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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1.19 15:14: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법주사 조실인 범행(梵行) 큰스님의 다비식이 열린 19일 법구를 태우는 불꽃과 연기가 하늘로 치솟는 가운데 그 주위에서는 많은 승려와 관계자들이 추모하고 있다.

ⓒ 엄재천기자
대한불교 조계종 법주사 조실(祖室)인 범행(梵行) 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19일 오전 법주사에서 엄수됐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조계종 원로회의장(葬)'으로 봉행된 영결식은 명종(5타), 삼귀의, 행장소개, 추도입정, 육성법문, 영결사, 법어, 추도사, 조사 및 헌향, 발인 순서로 진행됐다.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인 종산 스님은 미리 배포한 영결사에서 "범행 스님의 일행일행(一行一行)은 부처님 세상에서 하룻밤 설렌 마음으로 묵을 때마다 기다리는 새벽의 종소리이며, 불자에게는 일체의 고통도 능히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종지였다"며 애도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도 "스님의 손길이 미치는 곳마다 가람이 정비되고, 말씀이 전해지는 곳에서는 불연이 이어져 교화의 연꽃이 피어났다"고 추모했다.

영결식 뒤 범행 스님의 법구는 만장 행렬을 앞세운 채 법주사 연화대로 옮겨졌고, 제자 스님과 신도 등 1천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비식이 거행됐다.

범행 스님은 1949년 팔달사에서 금오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불교신문 사장과 봉은사, 동화사, 불국사, 조계사 주지를 역임하면서 불교 발전의 기틀을 세우는 데 이바지했다.

49재는 스님이 입적한 수원 팔달사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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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