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채소값 급등…밥상에 뭘 올리나

얼갈이 1단 5천280억원 61%나 올라
과일·수산물 등은 변동 크게 없어

  • 웹출고시간2012.01.05 20:22: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주까지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던 채소 가격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농협충북유통이 5일 발표한 농수축산물 주요품목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채소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10~60%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오름세를 보인 품목은 얼갈이로 1단 가격이 지난주 3천280원이었으나 이번주는 5천280원으로 61%나 뛰었다.

이어 양파가 지난주 1.5㎏(망)에 1천500원이었으나 이번주들어 평균 2천180원으로 45%나 올랐다.

쪽파도 1단에 지난주 3천80원에서 이번주에는 4천280원으로 39%가 상승했다.

무는 1개 780원에서 980원으로 26%, 배추는 1통에 967원에서 1천100원으로 14%, 풋고추는 100g이 지난주 780원에서 880원으로 13%가 가격이 올랐다.

이외에도 당근이 100g에 150원에서 168원으로 12%가 상승했고 청상추는 100g에 980원에서 1천80원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채소가격이 이처럼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은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생산량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노지 재배량이 크게 줄고 시설 채소 생산량이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농협충북유통 관계자는 "기온이 갑자기 큰 폭으로 내리면서 채소 생산량이 훨씬 줄어든 게 사실"이라며 "기온이 오를 경우 생산량이 회복돼 다시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과일과 수산물은 가격 변동이 크게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과는 3개 한 묶음이 6천800원, 배는 1개가 5천980원으로 변동이 없었고 딸기는 500g이 지난주 7천980원에서 이번주 7천500원으로 6%가 떨어졌다.

단감은 유일하게 올라 개당 980원에서 1천80원으로 10% 상승했다.

삼겹살은 100g이 지난주 2천380원에서 1천980원으로 17% 하락했으며 한우국거리는 100g이 2천980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닭(생)은 1마리(1.2㎏)가 지난주 6천840원에서 6천430원으로 6%가 내렸다.

수산물은 갈치 1마리가 6천800원으로 그대로였고 고등어(생물)는 1만리 가격이 지난주 2천500원에서 2천450원으로 2%, 소폭 하락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