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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2012년 매출목표 '3천600억원' 선포

국내·국제 노선 21개 확대…항공기 4대 추가 도입

  • 웹출고시간2012.01.02 19:35: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주항공이 2012년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올 한 해 3천600억원 매출, 21개 노선 확대, 항공기 4대 도입 등 공격 경영을 선포했다. 사진은 제주항공의 B737-800.

제주항공(대표 김종철)은 2일 2012년 매출목표를 지난해 대비 약 1천억원을 올린 3천600억원으로 정했다며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제주항공은 사업계획 발표에서 2012년을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강화'를 전략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또 올 한 해 △신규 수익노선 확장 △핵심역량 투자 확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3대 축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3대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올 매출을 지난해보다 약 40% 성장시키겠다는 공격적 투자확대로 영업이익 15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근거리 국제선 확대, 보유기단 50% 확대, 연내 12대 운용

제주항공은 지속적인 국내선 공급 확대와 근거리 국제선에서의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올해도 국내선 공급석을 획기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구체적인 노선과 증편일정 등은 항공기 도입일정 등 내부검토를 거쳐 조만간 결정할 계획이다.

국제선 신규노선은 인천발 일본 후쿠오카와 나고야, 중국 칭다오(靑島), 베트남 호치민 등을 유력한 신규 취항지로 정하고 막바지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기존 인천~오사카 노선의 증편과 지방발 국제선 신규취항 또는 증편 등을 포함해 18개의 국제노선과 3개의 국내노선을 운영해 총 21개의 노선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11개의 국제선과 3개의 국내선을 합해 총 14개 정기노선을 운영중이다.

노선 확대계획에 맞춰 보유 항공기 수도 크게 늘 전망이다.

현재 B737-800(좌석수 186~189석) 항공기 8대를 운용 중인 제주항공은 이르면 3월 중 9번째 항공기 도입을 시작으로 연내 모두 4대의 항공기를 추가키로 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단의 50%에 해당하는 규모다.

◇브랜드 가치 제고…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 강화

제주항공은 2012년 중 일본의 피치(Peach)와 에어아시아재팬(AirAisa-Japan) 등 신규 항공사의 시장 진입과 동남아 국가와의 지정항공사 폐지이후 공급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인지도를 높여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란 판단이다.

이에 맞춰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도입한 상용고객 우대 프로그램을 통한 고객충성도를 높이는 한편 커피 제공 등 기내서비스를 개선하고 호텔이나 렌터카 예약 등 고객 편의에 초점을 맞춘 부가서비스도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시장 진입과 성장을 위한 준비과정이었다면 2012년부터는 공격적인 노선 확대는 물론 본격적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유럽발 경제위기에 따른 세계경제 둔화와 이에 따르는 환율과 국제유가 등 외부변수의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이를 기회로 삼아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동북아 저비용항공사의 대표주자로서의 시장우위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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