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12.30 22:46: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흔히 쓰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다사다난했던 2007년이 저물고 있다.

사람들은 항상 해가 저무는 이맘때면 지나가는 해를 반성하며 오는 신년에는 ‘활기차고 희망으로 가득한 새해 설계’를 하며 새해에도 힘차게 전진하려는 마음을 갖는다.

지난 2007년초 영동군은 ‘육군종합행정학교 유치와 주곡리에 작지만 기업체를 유치하는 등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는 해로 열심히 달려온 것 같다.

하지만 늘머니 사업은 영동군이 추진하려던 것과는 달리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회원제 골프장’을 불가하면서 사업 추진이 불확실해지는 등 안타까운 모습도 보였다.

또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까닭에, 아직은 육군종합행정학교 유치와 기업체 유치성과가 나타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인구의 감소가 지속적으로 이뤄져 인구 5만을 지키기 위해 인구 5만 지키기 결의대회까지 개최되는 절박한 상황에 이르기도 한 것 같다.

점점 줄어드는 농촌인구의 감소는 경제와 문화, 교육문제 등 구조적인 모순에 기인하는 것이어서 영동뿐만 아니라 영동과 비슷한 조건에 놓여 있는 다수 지방 소규모 지자체의 난제이기도하다.

‘빈익빈 부익부’라는 말처럼 잘 나가는 곳은 잘 나갈 수밖에 없는 구조가 갖춰져 있고 힘든 상황에 있는 곳은 점점 더 어려워지는 구조로 굳혀져 가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다.

그러나 주저앉을 수만은 없다. 지역의 상생을 위해 우리 영동군민 하나 하나가 모두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2008년에는 영동군민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영동의 발전을 위해 함께 손을 맞잡고 희망을 향해 달려 나가길 기원한다.


강용구 / 영동읍 동정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