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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명장사 '자비와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지역내 불우이웃 300가정에 3천여 포기 전달

  • 웹출고시간2011.11.20 17:41: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8일 오전 대한불교천태종 청주 명장사 앞마당에서 펼쳐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서 명장사 주지 용암스님과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 김용판 충북경찰청장, 김형근 충북도의회의장, 연철흠 청주시의회의장 등이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대한불교천태종 청주 명장사(주지 용암스님)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온 누리에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 18일 오전 명장사 앞마당에서 펼쳐진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대한불교천태종 교무부장 무원스님을 비롯해 명장사 주지 용암스님,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 김용판 충북경찰청장, 김형근 충북도의회의장, 연철흠 청주시의회의장, 신도 등 200여명이 참석해 모두 3천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와 함께 충북지방경찰청 직원 30여명이 자원봉사를 자청해 이른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김장 담그기에 동참했다.

명장사 주지 용암스님은 "아직도 주변에는 관심을 가져야 할 불우이웃들이 많다"며 "그들의 겨우살이가 조금이라도 따뜻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김장 담그기에 정성을 쏟았으니 올 겨울 김치를 드시는 모든 이웃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겨울을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장 담그기 행사에서는 모두 3천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이 김치는 청주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비롯해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 모두 300여 가구와 중앙공원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명장사는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김장 나누기 행사를 벌여 지역 내 불우이웃들의 월동준비를 돕고 있으며 연탄 및 난방비 지원, 겨울철 화재 예방 경보기 설치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명장사 이외에도 대한불교 천태종은 삼광사, 천화사, 명락사, 대성사, 삼운사,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 춘천시립노인복지회관,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 단양노인보금자리요양원, 강원도노인보호전문기관 등에서 지역 주민들의 월동준비를 돕는 김치나누기 행사와 연탄·난방비 지원, 겨울철 화재 예방 경보기 설치 등의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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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