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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비 상승… 중고차시장 ‘찬바람’

소형차만 거래…대형차 300만원까지 하락

  • 웹출고시간2007.12.23 23:24: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말을 맞아 중고자 가격이 주춤한 가운데 거래마저 줄어들고있다. 청주 한 중고차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중고자동차.

ⓒ 김태훈
연말을 맞아 국산 중고차 가격이 주춤한 가운데 거래마저 크게 줄어 중고차시장이‘찬바람’을 맞고 있
다.

청주시내 중고차 매매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신차 할인판매, 연식변경 등으로 인해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대형차의 경우 가격이 최고 300여만원 하락한 가운데 유류비와 세금 등이 상승하면서 이마저
거래가 뜸한 것으로 나타났다.

3천㏄급 체어맨이나 오피러스 등의 대형차는 200만∼300만 원가량 하락했으며, 중형차와RV차량의경우도 지난달에 비해 30~50만원씩 가격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LPG차량과 소형차의 경우 거래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류비 상승으로 LPG차량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1천CC 미만의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도 50%나 감면 받게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학생이나 젊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경차와 소형차를 다시 찾고 있어 가격이 꿈틀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티즈와 비스토, 모닝 등 경차와 소형차의 경우, 몇 달 전부터 가격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해 일부
차종의 경우 연말임에도 지난 여름보다 50~100만원 오른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다. 또한 LPG차인 레조 2.0 LD 등은 11월 시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 미평동 중고자동차 매매단지 남서울상사 최문석(34)사장은 “연말이 불경기이긴 하지만 특히
올 연말에는 경기불황속에 유류비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거래가 더 줄어 중고차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며“ 특히 2000㏄ 이상의 중·대형차들은 차 값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

/ 박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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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