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오송첨복단지 아낌없이 지원"

27일 기공식…2013년까지 2천300억원 투입

  • 웹출고시간2011.10.27 18:57: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7일 청원군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기공식에 참석한 김황식 국무총리가 내빈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인류의 무병장수를 목표로 하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역사적인 착공식을 가졌다.

충북도는 27일 오전 김황식 국무총리와 이시종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바이오밸리의 한 축인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기공식을 갖고 조성공사에 착수했다.

김 총리는 이날 축사에서 "우리의 의료산업 경쟁력이 취약한 것은 첨단제품 개발을 위한 인프라 부족이 가장 큰 이유다"며 "오송첨복단지는 2013년 8월까지 총 2천300억원이 투입되며 앞으로 대구 의료단지와 함께 우리나라 의료산업을 이끌 쌍두마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오송은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청,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과 두 개의 생명과학단지가 들어선 지역이어서 이 공사가 완공되면 대한민국 생명산업의 메카이자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밸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충북도를 빼놓고는 우리나라 의료산업 발전을 논할 수 없을 것이다"고 강조한 "정부는 오송 의료단지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시종 지사는 "첨복단지가 조성되고 기업과 기관이 입주하면 오송은 연구개발-임상시험-인ㆍ허가-생산에 이르기까지 신약과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완벽한 인프라가 구축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어 "도는 첨복단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송역세권을 아우르는 오송바이오밸리를 바이오 연구ㆍ교육ㆍ행정ㆍ산업 등이 융합된 세계적 바이오 신도시로 조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지사는 "국가 바이오·의료 인프라는 세계적 수준의 오송바이오밸리에 집적화돼야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된다"며 "국립암센터 분원까지 유치된다면 오송은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변신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오송첨복단지에 건립될 핵심ㆍ지원시설은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임상시험 신약생산센터, 실험동물센터 등이다. 오는 2013년 11월 준공목표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 2천284억원이 투입된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유세포분석기 등 684개의 첨단장비를 갖추게 된다. 실험동물센터는 실험대상용 쥐와 토끼 등 7종의 동물 5만여 마리를 기르게 된다.

도는 오송 첨복단지 내 연구기관 직원들을 위해 2013년 6월까지 361억원을 들여 '커뮤니케이션센터ㆍ벤처연구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 의료산업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1조4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국내 의료시장 규모는 이의 2%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 장인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