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10.13 17:37: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노동인권센터는 13일 성명을 내고 "청주시노인전문병원에서 근무하는 간병 노동자들로부터 법정임금 미지급분에 대한 임금체불 진정을 위임받아 고용노동부 청주지정에 진정한 결과, 6618만9538원의 임금체불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법정임금 미지급분이란 간병 노동자들이 24시간 격일로 근무하면서 근로기준법이 정한 연장·야간근로수당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것을 말한다.

청주노동인권센터는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이 사실을 조사한 끝에 13일 체불임금확인원을 공식 발부했다"며 "놀랍게도 불과 16명에 불과한 간병 노동자에게만 6618만9538원이 미지급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또 "원래 36명의 간병 노동자로부터 진정을 위임 받았으나, 사용자측이 재직 중인 간병 노동자를 회유해 이 가운데 20명이 취하를 했다"며 "만약 취하를 하지 않았다면 1억6000여만의 임금체불이 확인될 예정이었다"고 덧붙였다.

"병원 운영을 시작한지 2년도 안돼 불과 16명에게만 6600여만원을 체불한 것이니 병원을 거쳐 간 100명이 훨씬 넘는 간병 노동자들에게 도대체 얼마의 임금을 체불했을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라고도 했다.

"체불금품확인원에 반영된 금액은 실근무시간으로 인정된 금액만 포함한 것이고, 나머지 반영되지 않은 금액도 민사소송에서 다툼이 될 소지가 많다"고도 했다.

청주노동인권센터는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은 더 이상 간병 노동자들의 해고사태, 천막농성 사태의 뒷전에 숨어 있을 처지가 아니다"며 "이제 떳떳하게 나와 체불임금을 비롯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태의 책임 당사자로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