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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만드는 자원봉사 물결

76개 단체 연인원 1만5천103명 참가실적 기록

  • 웹출고시간2007.12.19 11:20: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 자원봉사센터 봉사활동

지난 6일 단체부문 영동군자원봉사왕을 차지한 다사랑회(회장 신중애) 회원인 이상숙(2007사회봉사부문 군민대상 수상)씨가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동군 자원봉사자들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어느 해보다 활발한 활동으로 사람 냄새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성용)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76개 등록단체 5천264명의 회원들이 699회에 걸쳐 연인원 1만5천103명을 투입해 사회복지와 교통·환경, 범죄예방 및 선도, 문화행사 등의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자는 지난해 52개 단체 3천382명보다 24개 단체에 1천880명이 늘어나 단체 46.1%, 회원 55.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군민 10명 중 1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활성화되고 있다.

자원봉사자 증가와 더불어 봉사활동 분야도 다양해지고 새로운 프로그램도 적극 개발해 ‘시설과 독거노인 제사상 차려드리기’, ‘장날 칼갈이 봉사’, ‘외국인자녀돌보기’ 등 19개 우수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집수리와 등산로 정비, 발마사지, 독거노인 목욕봉사, 아동생활지도, 사랑의 빵 나누기 등의 기존 프로그램도 알차게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한마음이동 자원봉사는 지난 2월부터 감나무봉사단 등 9개 단체 6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오지마을에서 11회에 걸쳐 이·미용, 도배, 집안청소, 수지침, 스포츠마사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토탈 서비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희자 복지서비스담당은 “자원봉사가 주민 생활속으로 깊이 파고들어가 일반화되고 봉사활동 분야도 다양화되고 있어, 앞으로는 회원들이 봉사에 참여해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등록회원들 봉사활동 참여율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충남 태안의 스피리트호 유류 유출제거 봉사활동에 새마을지도자, 바르게살기협의회, 영동소방서와 의용소방대, 농협과 농가주부모임 등의 단체가 나서 지금까지 9회에 걸쳐 294명이 참여하고 있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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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