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09.28 18:42: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8일 교과부가 최근 발표한 정부재정지원제한 및 국립대 구조개혁 중점추진 대학 선정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교과부가 재정운영이 불투명하고, 무능한 사립대를 구조조정해 대학의 건강성을 확보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부실대학 선정기준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체 대학 중 80%가 넘는 사립대를 점차 줄이면서 국립화하는 구조개혁 노력이 선행돼야 하지만 이러한 노력은 하지 않은 채 수도권 대학과 지방대학간 서열을 매기면서 지방대학에 절대적으로 불리한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율'을 갖고 부실대학 선정 기준으로 삼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또 "재학생 충원율 비중을 높게 두고, 교원확보율 비중을 적게 두면 대학의 양적 팽창을 촉진시키는 문제점이 발생하기 마련"이라며 "학생 수가 많고 전임교원확보율이 낮은 대학을 좋은 교육환경이라고 평가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대학을 줄일 것이 아니라 대학정원과 수업단위 학생 수를 매년 일정비율로 줄여 수도권 쏠림현상을 방지해야 한다"며 "이같은 조치없이 현재와 같은 평가지표를 사용한다면 지방대가 절대적으로 불리해 지방균형발전과 교육기회 균등이라는 공공성은 퇴색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총장직선제 폐지가 진정한 국립대 경쟁력 강화정책인지 의문이 들며 정부가 구조개혁이라는 명분을 가지고 대학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에 따라 대학 구성원들의 자치조직의 구성과 운영을 보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 실질적인 대학구조 개혁이라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대만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