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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7.28 20:04: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지난 27일 지명직최고위원 2명 모두를 충청출신으로 선임하려던 것과 관련 자유선진당은 28일 "한나라당이 최고위원 인사를 미끼로 충청권을 공략하려들고 있다"고 반발.

선진당 임영호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나라당이 지명직최고위원에 충청출신 2명을 선임하면 세종시와 과학벨트 공약실현 등의 호재와 맞물려 충청권 지역구 의석 절반을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세종시와 과학벨트는 선진당이 충청권 주민과 일치단결해 일궈낸 성과물이지, 결코 한나라당이 충청권에 선심 쓰듯 베푼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

그는 "그동안 한나라당은 지명직 최고위원에 충청과 호남출신을 각1명씩 배정해 왔는데 이런 관례를 무시하고 모두 충청출신으로 바꾸면 충청권 지역구 의석을 휩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니 기가 막혀 말도 안 나온다"고 비난.

그러면서 "한나라당은 충청권 민심과 의석이 그리도 만만해 보이는가, 고작 지명직최고위원 자리 하나로 넘볼 수 있는 의석이 있다고 생각하나"라며 질책.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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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