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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7.21 15:13: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프리시즌 두 경기 연속골을 뽑아냈다.

박지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센츄리링크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축구(MLS) 시애틀 사운더스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전에서 프리시즌 첫 골을 신고한 박지성은 7일 만이자 두 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미국에서 2011~2012시즌을 준비 중인 박지성은 활발한 몸놀림으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박지성은 1-0으로 앞선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뉴잉글랜드전에 이어 또 다시 중앙 미드필더로 투입된 박지성은 안데르손과 호흡을 맞췄다.

첫 공격 포인트는 후반 24분 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박지성은 쇄도하던 웨인 루니에게 정확한 땅볼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루니가 왼발 슛으로 연결해 도움이 기록됐다.

기세가 오른 박지성은 1분 뒤 직접 득점에 가담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오베르탕이 시도한 크로스를 루니가 살짝 뒤로 흘려주자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역동작에 걸린 골키퍼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 슛을 시도하는 노련미가 돋보였다.

맨유는 전반 15분 마이클 오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박지성, 루니 등이 연속골을 뽑아내 7-0 대승을 거뒀다. 루니는 해트트릭으로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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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