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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역 강풍 동반한 폭우…피해 속출

5일간 평균 266.7mm내려…농작물 침수·도로 유실 등 피해

  • 웹출고시간2011.06.26 19:29: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25일 청주 무심천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던 A군이 20여 시간이 지난 26일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과 119 구조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제5호 태풍 '메아리(MEARI)'의 영향으로 충북 도내 곳곳이 농작물 침수와 도로 유실, 옹벽 붕괴 등 피해가 속출했다.

충북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지난 22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태풍 메아리의 영향권에 든 25일과 26일 강풍을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도내 전체에 쏟아졌다.

26일 새벽에는 단양과 진천 지역에 시간당 5.5㎜와 5㎜의 비가 내렸다.

청주기상대는 26일 오전 9시를 기해 충북 전역에 태풍주의보를 내렸다.기상대는 태풍 '메아리'의 영향으로 도내 전역에 초속 10-30m의 강풍과 함께 40-100㎜의 비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충북은 지난 22일부터 5일간 보은 374㎜, 옥천 276㎜, 단양 280.5㎜, 제천 279.5㎜, 충주 274.5㎜, 청주 249.5㎜, 증평 257.5㎜ 등 평균 266.7㎜(26일 오전 9시 현재)의 많은 비가 내렸다.비 피해 발생도 잇따랐다.

음성군 음성읍 삼생 3리 초평천 하천진입로 일부가 유실됐고, 보은군 보은읍 교사리(향교천) 석축 유실, 괴산군 청천 삼송리 제방 유실, 음성군 맹동 쌍정리 인본 소하천이 유실됐다.

또 청원군 미원면 기암리 국도 19호선 토사 유출과 보은군 내북면 봉황리 571번 지방도와 마로면 기대리 505호 지방도, 단양군 어상천면 덕문곡리 532지방도, 옥천군 안내면 용촌리 502호 지방도가 토사유출 또는 낙석발생 등으로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농작물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본격적 출하를 앞두고 있는 진천군 덕산면 용몽리 와 이월면 삼용리, 진천읍 산척리 37동의 수박 하우스가 침수 됐다.

또 진천군 초평면 오이하우스 8동과 청주시 사천동 1㏊콩 밭이 침수됐으며, 청원군 강내면 황탄리 1㏊의 논과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 논과 깨 밭이 매몰돼 농가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피해 지역은 신속한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아직 확인 되지 않은 피해 지역은 정확한 현황을 파악해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겠다"며, "시설 피해는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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