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삼겹살값 '고공행진'…추석까지 이어질 듯

휴가철 앞두고 있어 상승세 지속 전망
"한우도 명절 오면 가격 많이 오를수도"

  • 웹출고시간2011.06.26 19:24: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돼지고기 가격, 특히 삼겹살 가격의 고공행진이 추석 명절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축산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26일 올해는 추석이 이른 편으로, 여름이 끝나자 마자 오기 때문에 수요가 줄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제역 살처분으로 공급량이 줄면서 시작된 삼겹살 가격 상승은 실제 100g이 3월 2천300원, 5월 2천600원, 6월 2천980원으로 오름세다.

삼겹살 가격의 상승세는 한우가격이 떨어지면서 돼지고기와 가격차가 점점 좁아지는 특이한 현상을 빚고 있다.

한우는 구이용(등심·안심 등) 100g(1등급)이 지난 3월 7천200원에서 5월부터 6천280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우 2등급은 이보다 훨씬 저렴해 100g이 3월 안심 8천980원, 등심 6천980원에서 4월 등심 4천380원, 5월 안심 7천980원, 등심 4천380원, 6월 안심 6천780원, 등심이 3천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소고기 등심과 돼지고기 삼겹살의 가격 차이가 800원밖에 나지 않을만큼 가격차가 상당히 줄어든 상황이다.

삼겹살은 식당에서도 1인분(200g)이 1만~1만2천 원에 판매 중이어서 최근들어 소고기를 먹는 경향까지 생겨나고 있다.

한우와 삼겹살의 가격 변화는 대형마트의 매출에도 영향을 줬다.

홈플러스 성안점의 경우 삼겹살 매출이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6천400만 원이었으나 올해는 같은 기간 4천300만 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한우는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2천만 원이었으나 올해는 2천800만 원으로 상승했으며 국거리류는 지난해 800만 원에서 올해 2천200만 원으로 껑충 뛰었다.

돼지고기는 매출이 줄고 한우는 매출이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매출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삼겹살 가격 상승이 쉽사리 꺾이기는 어렵다는 것이 유통업계의 분석이다.

그 이유는 장마가 지나 여름 휴가철이 되면 대부분 여행객들이 삼겹살을 야외에서 즐기려는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9월이 되면 이번에는 추석이 기다리고 있다.

올해 추석은 9월 셋째주 월요일(12일)이어서 삼겹살 수요가 또다시 발생한다.

농협충북유통 축산 담당자는 "여름과 추석이 가까이 있어 지금의 삼겹살 시세가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한우는 명절이 오면 가격이 많이 오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