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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영동서 '화려한 개막'

12개 시군 4천685명 25개 종목 경쟁

  • 웹출고시간2011.06.09 22:37: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50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9일 영동군 일원에서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영동군민운동장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대회 개막을 알리고 있다.

ⓒ 김태훈 기자
'50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9일 오후 6시 영동군민운동장(충북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에서 개막돼 11일까지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무지갯빛 영동에서 꿈을 여는 도민체전' 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은 12개 시·군 4천685명의 선수, 임원이 25개 종목에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육상, 축구, 씨름 등 22개 정식종목과 수영, 인라인롤러, 바둑 등 3개의 시범종목이 펼쳐지며 특히 바둑은 올해 처음으로 신설돼 역대 최대 규모의 체전으로 치러진다.

9일 개막식은 영동군 배드민턴 동호회원 100명이 배드민턴 쇼, 군무 공연을 펼쳤고 영동중학교 학생 170명이 무지갯빛 기지개를 피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다양한 식전 문화행사로 열렸다.

이어 식전행사로 '폭우는 무지개를 부르고 땅과 하늘을 잇는 무지개'를 담은 대회공식 영상이 소개되고 도민체전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팡파르와 함께 12개 시·군 선수단이 입장했다.

개회선언 후 정구복 영동군수의 환영사,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의 대회사, 이용희 국회의원 축사, 김형근 충청북도회의장 축사, 이기용 교육감의 축사가 이어졌다.

영동군체육회장인 정구복 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체전은 160만 도민 모두가 주인공"이라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고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으로 명승부를 펼쳐달라"고 선전을 당부했다.

충북도체육회장 이시종 지사는 "소통과 화합하며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우리 충북체육이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특히 최종 주자인 한국역도의 기대주 영동고등학교 2학년 김대련(제11회 아시아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 동메달, 38회 전국소년체전 3관왕 · 17)은 도민체전 성공을 기원하는 충북도민의 염원을 담아 8일 월류봉(황간면 원촌리)에서 채화된 성화를 군민운동장 성화대에 점화하자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식후 공개행사에서는 '영동의 50년, 그리고 앞으로 50년'이라는 주제의 퍼포먼스로 개회식 공식행사를 마쳤고 축하행사로 인기가수 공연과 불꽃놀이 등이 이어져 체전 축제분위기를한껏 고조시켰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8일 영동천둔치에서 초청가수 공연을 했고 10일 오후 8시부터는 영동천둔치 특설무대에서 난계국악단 공연, 휘성 등 가수와 협연을 하게 된다.

한편 영동군은 31억3천200만원을 들여 군민운동장 본부석, 조명탑을 비롯해 축구장, 테니스장, 정구장, 게이트볼장, 배구장 등 13개소 경기장에 대한 시설물 정비를 완료했으며사격(청원종합사격장), 골프(크리스탈컨트리클럽), 인라인스케이트(옥천군남초등학교) 등을 제외한 22개 종목이 영동군민운동장과 주변 경기장에서 열린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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