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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기업 노조파업…영동공장 직장폐쇄

노조, 근무여건·월급제 교섭 결렬에 '파업'
社측 '직장폐쇄'…아산공장서 대립 첨예

  • 웹출고시간2011.05.22 23:04: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노사교섭 결렬로 생산을 중단하는 등 직장폐쇄한 영동군 용산면 백자전리 유성기업 영동공장.

자동차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영동군 용산면 백자전리 유성기업(주) 영동공장 등이 노조파업으로 직장폐쇄 됐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자동차 엔진의 핵심부품인 피스톤링과 실린더 러이너 생산을 중단하면서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 한국지엠 등 완성차업체 생산라인이 올스톱 위기를 맞고 있다.

유성기업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주간연속 2교대제 및 월급제 도입을 놓고 노사가 대립해 오다 최근 교섭결렬로 노조측이 지난 18일 라인을 점거하고 파업을 시작하자 사측은 그날 오후부터 충북 영동공장과 충남 아산공장에 대해 직장폐쇄 조치하면서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

그러나 노조는 지난 19일 직장폐쇄에 항의하면서 본사인 아산공장으로 진입하려 했으나 사측 용역업체 직원이 운전하는 차량이 덮쳐 노조원 다수가 다쳤으며 이튿날인 20일에는 아산공장 안 시위현장에서 노사관계자 600여명이 서로 몸으로 밀면서 대치하던 중 넘어져 양쪽이 부상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노조측은 22일 현재 합법적인 파업인데도 불구 직장폐쇄, 용역 투입 등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사측에 반발하고 있는 등 노사 모두가 아산공장에서 대치하고 있다.

영동공장 관계자는 "지난 18일 노조측이 생산라인을 점거하는 등 파업으로 더 이상 생산을 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직장폐쇄조치를 했다"며 "현재 노사대립으로 심각한 상태며 아산공장에서 사태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기업은 1960년 설립, 피스톤링, 실린더라이너, 캠 사프트, 에어 컴프레서 등을 생산해 국내 완성차 및 중장비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아산, 영동, 대구, 인천, 울산 등 5곳에 공장을 가동, 전체 종사자수는 761명인데 영동공장의 경우 210명이 노조에 가입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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