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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7.30 09:18: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투자기관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투자기관은 지난 2004년 한전 사회봉사단 이후 14개 기관이 봉사단을 결성했으며, 이중 8개 기관은 사회공헌 홈페이지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농촌공사는 지난해 사회공헌활동 봉사단 창단과 함께 홈페이지(www.love.ekr.or.kr)를 마련하고 조직구성과 봉사운영 규정 등을 제정해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한국농촌공사 충북도본부(본부장 이병호)도 지난해 연인원 1천200여명이 참여해 모두 70여회 걸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이 올해 새롭게 기본계획을 마련한 농촌 꿈나무 장학회와 농촌지역공부방 리모델링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알아본다.
/ 편집자주
△Clean&Green 봉사단
한국농촌공사 충북도본부(이하 농촌공사 충북본부)는 지난해 ‘진정한 사회적 선(Social Good) 실천으로 지역사회 신뢰구축과 임직원 자아실현’이라는 미션으로 ‘Clean&Green 봉사단’을 발족했다. 봉사단은 15개팀 350여명으로 구성됐다.
사회공헌활동 비전은 농촌사랑, 이웃사랑, 환경사랑으로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참된 나눔 가치를 실현하는 일류 공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지난해 70여회 1천236명 참여 다양한 봉사활동
지난해 방죽마을 등 20개 마을에 280여명이 참여해 농번기 바쁜 농촌일손돕기와 충북희망원 등 16개 복지기관을 방문해 170여명이 시설 보수와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또 복숭아, 감자, 옥수수, 쌀 등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1천500만원), 도서(156권) 및 저금통 전달(108개), 나눔사랑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1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모두 70여회에 걸쳐 1천236명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한해 동안 감사편지 10여통를 받는가 하면 충북희망원으로부터는 감사패도 전달받았다.

△올해 공통·특화활동 등 지역사회문제 해결
올해는 그동안 주먹구구식으로 추진해 오던 사회봉사활동을 공사 특성에 맞게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임직원 마인드 확산을 위해 농촌꿈나무 장학회와 농촌지역 공부방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신규로 도입했다. 특히 부서 공통활동과 특화활동으로 나눠 지역사회문제 해결과 물론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①농촌 꿈나무 장학회
농촌지역 학생 장학지원으로 희망있는 농촌가꾸기에 기여하기 위해 농촌지역 거주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군당 1명(전국 16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시·도 교육청에 의뢰해 10월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월동지원과 멘토링을 위한 활동도 병행한다.
②농촌지역공부방 리모델링 지원
낙후된 농촌지역의 교육·문화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농촌지역 공부방을 리모델링 할 수 있는 인력과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③지역사회문제 해결 위해 앞장
봉사팀별로 농촌마을 또는 복지시설, 단체와 결연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1봉사팀 1마을·1단체 서포터즈 운동을 실시한다. 또 매월 실시하는 내고향 물살리기를 비롯한 환경정화 운동은 부서 공통활동으로 추진한다.
④각 팀 실정에 맞는 특화활동 전개
봉사 단위별 특성 있는 활동 추진으로 지역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분야별 실정에 맞는 특화활동을 병행한다. 예를 들어 청원지사는 까망사랑(무의탁 노인 등에게 연탄배달)과 빨강사랑(사랑의 헌혈)을 올해 특화활동으로 설정했다.
△지자체 관리 양·배수장 무상점검
도내 각 시·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양·배수장시설에 대해 영농대비 무상점검을 매년 계획을 수립·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52개소, 올해 70개소 등 양·배수장에 대해 2~3월에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기전기술팀과 지사 기전기술자로 반을 편성해 취약시설, 노후시설에 대한 정비와 개·보수 계획을 지자체에 통보, 안전영농과 재해예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봉사활동의 기금
농촌공사의 올해 봉사활동 기금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도내 농촌꿈나무 장학회와 농촌지역 공부방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공사에서 지원하며 소요되는 예산은 1천500백여만원 달한다.
또 직원들이 매월 30구좌 한도내에서(1구좌당 1천원)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한 기금과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회사에서 지원(매칭그랜트)하는 제도를 병행하고 있다.
/ 김동석기자 dolldoll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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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