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밤낮없이 여러단체가 모여 각종 봉사활동으로 즐거운 삶을 살도록 용기를 붇돋아주고 있는 단체가 있다.증평군 삼보복지관 봉사팀들은 최근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효도관광을 시켜주는 등 가을철 외로운 노인들을 위해 하루만이라도 가족이돼 즐거운 시간을 갖는 등 지역의 등대지기로 라음다운 참사랑을 실천하고 있다./편집자주 증평 삼보사회복지관 (관장 최성진) 지난 창립1996년 이후부터 12년 동안 지역주민과 함께한다는 이념아래 독거노인과 재가노인, 아동?청소년, 가족복지, 장애인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을 위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모든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각종 봉사단체의 지원 아래 실시 될 수 있었다.한국전력공사 괴산지점 사회봉사단은 지역 내 소외된 홀로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가정에달 5월에는 가족이 없거나 있어도 적절한 부양을 받지 못한 는 홀로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홀로어르신 사랑의 점심나누기를 실시하여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누었다. 몸이 불편하여 청소가 힘든 어르신 및 장애인들에게 주변정리 및 청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소외된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말벗 및 후원물품 지
마음이든 물건이든 남에게 주어 나를 비우면 그 비운만큼 반드시 채워지며 남에게 좋은 것을 주면 준만큼 더 좋은 것이 나에게 채워진다는 말이 있다.우리의 마음은 샘물과 같아서 퍼내면 퍼낸 만큼 고이게 된다는 의미다.그렇다면 보은의 주부교실회원들은 무엇을 퍼낼 수 있을까 묻게 되는데 주부교실보은군지회는 작년초부터 관내 장애인가정을 위해 매달 1가정을 선정해 회원들이 직접찾아가 밑반찬을 전달한 후 구석구석 청소와 부엌살림 등을 챙겨주고 말동무 등을 1년8개월간 해 오고 있다.이 주부교실회원들은 요즘 주변에서 놀고 있는 책상이나 의자, 책장 등 살림마련에 눈길들이 매우 바쁘다.김홍순 회장은 여기저기 전화해 정해자 부회장과 함께 동행 할 자원봉사자 모집과 함께 청소년들의 참여유도로 분주하게 보내고 박영미 총무는 그에 못지않게 학연, 지연, 혈연을 총 동원해 회원들간 연락을 취하느라 여념이 없다.이처럼 동분서주한 덕분에 풍성하게 모인 자원봉사자들은 자신의 차량과 특럭에 가득실은 살림을 자신의 집에 살림을 놓듯이 정성스럽게 장애인 가정에 정리해 주면 감사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찾는다. 또 최근 주부교실은 지역리더들을 대상으로 언어를 제대로 구사하는 능력을 키워
발사랑2기 봉사팀 (팀장 하연주)은 지난 2002년 진천군자원봉사센터에서 발마사지 교육을 이수하고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또 다른 삶의 행복을 느끼며 사랑의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전문봉사단체이다. 교육을 받으며 실습을 위해 처음 찾았던 백곡의 가나안 복지마을은 지금까지 꾸준히 ‘발사랑’을 실천하며 행복을 전하는 소중한 활동터전이다. 매월 두 번째 수요일이 되면 이른 아침부터 회원들이 모여든다. 70대의 어르신을 포함하여 다양한 연령층의 주부 12명으로 구성된 회원들이 환한 미소와 함께 찾아가는 곳이 가나안복지마을이다. 오랜 시간 함께 하면서 이미 가족이 되어버린 어르신들에게 우선 손톱, 발톱을 깎아드리며 말벗이 되어드리고 그분들의 삶이 묻어나는 발을 정성스레 매만지다 보면 어르신의 입가엔 어느새 편안한 미소와 함께 스르르 잠이 들곤한다.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할 당시에는 10여분이 함께 하던 그곳이 지금은 40여분의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계신다. 처음보다 많은 어르신들의 발맛사지를 하려니 너무 지쳐 힘들 때도 있지만, 우리가 오는 날이면 어느새 발을 깨끗이 씻고 기다리시는 분에, 어린아이처럼 서로 먼저 하겠다며 다투는 일도 종종 일어나는 것을 보고 보
한국자유총연맹진천군지부여성회(회장 김희자)는 지난 1987년 창립해 20여년동안 안보의식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모범회원 40여명이 김 회장을 중심으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가정방문 돌보기, 복지단체방문 위문활동, 외국인이민자 도와주기 등 봉사활동과 환경봉사 등 참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들이 20여년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자발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봉사활동은 안보의식을 위한 청소년 교육, 야간방범활동, 혼자사는 노인세대방문 청소 및 세탁 밑반찬 제공 봉사, 소년소녀가장돕기, 자연보호활동, 노인생신상차려주기, 농촌일손돕기, 외국인이민자주부 한국어 및 예절, 문화 등 한국 관련교육 등과 자매결연 맺어주기, 재활용환원사업 등을 해오고 있다.더욱이 지난 2004년 7월 회원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어머니포순이봉사팀을 발족 범죄취약 시간인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8개팀으로 나눠 진천읍 고수부지와 역사테마공원, 화랑공원 등으로 이어지는 도보순찰활동을 벌이며 범죄예방과 청소년보호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청소년들의 탈선예방과 선도는 물론 주민들이 편안한 생활을할 수있도록 기여하고 있다.도 전회원들은 홀로 외롭게 사는 노인들을 위해 10여곳을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1회 방문해 집안
△병원규모와 현황지난 1990년 5월 7개과 옥천정형외과의원으로 개원한 옥천성모병원은 92년 충북도 의료급여진료기관으로 지정받아 점차 확대 98년 10월 지금의 자리에 옥천성모병원 확장신축이전하고 2003년 3월 충북 남부지역 최초 노인전문병원동 개설에 이어 2005년 5월 종합병원 승격 9개과 130병상에 소아과와 진단검사의학과를 추가했다.특히 2007년 10월에는 응급의료기관 우수기관 4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는 등 현재는 10개과에 136병상 전문의 12명, 전공의 4명, 행정부 17명, 간호부 55명, 의료 관리 검진 기타 등 총 137명이 365일 24시간 진료로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으로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 거점병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다.△주요병원사업옥천성모병원은 특수 암 검진 차량을 도입해 마을별 순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고 무의촌 의료봉사활동, 지역학교 장학금 및 급식비 지급, 환자, 지역주민의 위안잔치, 환자를 위한 전문의 환자교육, 친절 교육팀의 매주 2회 전 직원 친절교육, 매월 1회 전직원 인성교육, 매년 상반기 1박2일 전직원 수련대회, 하반기 전직원 체육대회, 송년의 밤 행사, 직원 장기자랑 등을 펼치고 있다.△병원운영
△지역의 세계화에 기여지난 16일(월) 미국과 유럽에서 방한한 109명의 외국인이 충북을 찾았다.이들은 뉴욕, LA,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방한한 미국인 92명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키예프, 뉴질랜드 오클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20개 도시에서 방한한 하나님의 교회 해외현지성도들이다.이번 방문은 지난 4월과 5월에 연이어 34번째 방한으로 이번 해외방문단은 충북과 대전지역에서 일주일 기간 동안 체류하면서 엘로힘하나님에 대한 성경공부와 문화체험, 각종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옥천 고앤컴연수원과 영동 엘로힘연수원, 옥천신학원등 대규모의 부설교육기관을 이곳 충북에 두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는 최근 들어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성도들의 방한 일정 대부분을 충청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다.해외교회의 성장과 함께 한국방문단의 규모가 갈수록 커지면서 대규모 인원을 교육할 수 있는 강의실과 교육시설을 구비하고 있는 장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이곳은 오염되지 않은 맑고 깨끗한 청정 한국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대전 엑스포와 대전연구단지 등을 한국의 첨단과학기술 발전상을 보여줄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이 선교협회는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성경에 증거된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 이월농공단지에 지난 2001년 창립한 국내 유일의 자동차 환경 및 안전관련 부품업체로서 우수한 품질과 기술을 인정받으며 환경을 최고로 생각하는 캄텍(주)는 80여명의 임직원이 모두가 깨끗한 환경 추구, 사원간의 신뢰와 화합, 화목,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 실천이라는 경영철학으로 사원 모두가 한결같이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건없는 사랑을 펼쳐 오고 있다.캄텍(주)는 새로운 밀레니엄의 출발과 함께 설립됐고 인류의 꿈과 기대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기술과 사회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지금, 인류가 풀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환경과 안전으로 생각하는 기업이다. 이에 이런 환경과 안전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장치와 연료 및 전기 자동차의 첨단 브레이크 부품 기술을 확보하여 고객만족을 위한 제품생산 및 공급에최선을 다하고 있고 이미 환경 및 안전분야의 선진유수업체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기술제휴, 공동개발을 통해 국내여건에 맞는 기술로 수입대체는 물론 원가절감을 실현하고 나아가 국내 자동차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기 위해 전 임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다. 더욱이 캄텍(주)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 실천을 위해 지난 2004년 사랑
한국부인회 괴산지회 태동과 설립이념한국부인회 괴산지회는 지난 1964년 지역의 뜻있는 여성들이 모여 지역을 위해 작으나마 힘이 되고자 사단법인단체로 태동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단체다.괴산지회가 활동을 시작하던 초창기에는 여성들이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사회적 환경에 따라 회원 확보와 봉사활동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밝은 지역사회의 등불 괴산지회는 밝고 따뜻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연중 쉼 없는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봉사활동으로는 건전 가정지키기(가정이 건전해야 사회가 건전하다.)사업과 자연보호운동을 실천해 타 단체에서 못했던 한발 앞선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서 회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있다.이 과정에서 박인석 회장을 중심으로 전 회원이 화합과 친목 속에 단합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타 단체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또 사회봉사활동을 실천하면서 해마다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회비를 걷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불우이웃들에게 연탄을 직접 구입 전달하고 있으며, 관내 이주 여성들에게 우리 고유의 음식 만들기와 국어 가르치기 등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특히 갈수록 경시되고 있
한전제천지점 사회봉사단은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연중 쉼 없이 따뜻한 손길을 펼치고 있다.제천지점 사회봉사단은 이웃사랑팀, 문화사랑팀, 환경사랑팀, 농촌사랑팀 등 모두 4개 팀으로 구성돼 각 분야에서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이웃사랑팀은 관내 저소득가정에 대한 지원과 사랑의 빵 만들기, 헌혈, 명절이웃돕기를, 문화사랑팀은 의병제와 국제영화제 도우미 등을 통한 지역문화행사 참여 및 결손가정과 소년소녀 가장돕기에 주력하고 있다.또 환경사랑팀의 경우 환경정화 활동 및 야생동물 먹이주기, 국토사랑대회 참여를, 농촌사랑팀은 농번기 일손돕기, 노후시설 전기설비 점ㆍ 교체, 1사1촌 자매결연, 자연재해 복구작업에 대한 일손지원 등으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0일 첫눈이 내리던 날 오전 이들 사회봉사단원들은 봉양읍 장평리 경로당을 찾아 연탄 500장을 배달했다. 간밤의 싸늘했던 날씨는 뜨끈한 온돌방을 떠올리게 만들었고 또한 이날의 연탄배달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주었다. 입김이 폴폴 나는 아침공기에 처음에는 몸이 마냥 움츠려 들었지만 까만 연탄이 창고에 꾹꾹 쌓이는 것을 보면 누구라도 어깨가 쫙 펴지고 가슴이 뿌듯해질 일이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여름 더위가 성큼 다가 온 일요일 오후 중앙공원을 찾은 노인들이 일렬로 늘어섰다.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충북본부가 매주 한 번씩 실시하는 점심 무료급식 봉사에 모인 이들이다.노인들이 든 식판에는 충북포교사단에서 준비한 육개장과 떡, 과일, 음료 등이 푸짐하게 담겨있다. 먹고 또 먹어도 누구하나 나무랄 이도 없다. 충북포교사단에서는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60세 이상 노인과 국민기초수급자 또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무료 급식에는 포교사단에 속한 52개 사찰 중 두 곳이 한 조를 이뤄 메뉴에 상관없이 정성스런 맘으로 푸짐한 점심을 준비한다. 지난 1999년 대전충청포교사단과 함께 출범한 충북포교사단은 현재 사찰 및 불자 회원 7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출범당시에는 회원들도 적고 포교사단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활동이 전무하다시피 했으나 청주청원조계종주지협의회 봉사단 등 도내 사찰의 적극적인 참여로 각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포교사단’이란 이웃에게 부처님의 뜻을 전하는 전법활동가들로 재가불자의 리더역할과 전문성을 확보한 이들을 말한다. 포교사들의 대부분은 전국 각지의 불교대학을 통해 배
영동대학교는 사회봉사 시스템구축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지역민과 함께 함으로써 사랑받는 대학, 봉사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취지 하에 사회봉사의 생활화를 위해 학생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또 학과의 특성과 연계해서 봉사활동이 보다 활성화되고 실효성 있도록 하고 있으며, 노인병원 설립과 더불어 학생들의 봉사활동도 지금보다 더 활기차며, 적극적인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영동대학교 RCY(Red Cross Youth)·스포츠마사지 ‘그루터기’· ‘칼맀으마’봉사동아리 활동을 중심으로 영동대 학생들의 ‘사랑’과 ‘봉사’를 통한 ‘행복나누기’를 살펴본다. △영동대학교 RCY(Red Cross Youth) “사람에 대한 사랑과 봉사정신을 배운다”“우리들의 피 한방울 한방울이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데 소중하게 쓰여진다면 그보다 더 큰 보람은 없다”라는 슬로건을 갖고 지난 1999년 구성된 영동대학교 봉사동아리 RCY(Red Cross Youth·회장 유지훈)는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교내 헌혈캠페인에 앞장서 오고 있다. 봉사 동아리 R.C.Y는 그동안 사랑과 봉사의 적십자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생거진천 경찰봉사단(단장 홍동표)은 평소 농촌지역 취약 계층및 농촌 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을 적극적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대국민 경찰 이미지 제고와 권위적이고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주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봉사 경찰상을 구현하고자 각종 봉사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현재 생거진천 경찰봉사단은 해마다 지역민을 위해 각종 봉사활동을 해오다 지난해 2월7일 진천경찰서 홍동표 서장을 주축으로 30여명으로 구성 정식으로 봉사단을 발족했다.이들은 지역 깨끗한 진천거리만들기 등과 장애인복지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등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은 물론 특수작물 및 농번기 일손돕기 농특산물 팔아주기 등 농민들을 위한 각종 농촌봉사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생거진천 경찰봉사대는 지난해 2월 정식 발족후 진천읍내 대청소를 시작으로 이월의 사랑의 집 진입로 석분살포와 백곡자율방범대 진입로 석분 살포 및 백곡명암리수여원 매실나무 거름주기 봉사활동 등 매주 1회 실시하고 있고 이를 모태로 진천 관내 68개 기관단체가 차참여하는 생거진천실천연합(회장 남명수)을 태동하게해 제46회 도민체전 종료일인 10월27일까지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