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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4.24 19:06: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고교야구 북일·청주·세광고 '왕중왕전' 출전 세광고가 청주고와 천안 북일고에 이어 고교야구 전국 최강팀이 모이는 '2011 전반기 왕중왕전' 출전을 확정했다.

세광고는 24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1 주말리그 전라&중부리그' 충청권 경기에서 약체 충주성심학교를 맞아 8대1, 7회 콜드승을 거두며 전반기 주말리그를 3승2패로 마감했다.

이로써 세광고는 5전 전승을 거둔 천안 북일고와 3승2패를 올린 청주고와 함께 충청권 상위 3팀에게 주어지는 '2011 전반기 왕중왕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또 이 대회에 출전해 5전 전패를 당하는 동안 단 1점도 내지 못했던 충주성심학교는 이날 세광고와 경기에서 5회 의미있는 첫 득점을 올렸다. 충주 성심학교로서는 5경기 26이닝 만에 올린 감격의 첫 득점이었다.

충주성심은 5회 양인하와 이현배의 연속 볼넷과 손원진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서 황상훈의 투수 앞 스퀴즈 번트로 리그 첫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경기는 세광고가 2회 3점을 얻은 뒤 4회 타자일순하며 4점을 보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북일고는 공주고와 경기에서 9-0, 7회 콜드승을 거뒀고, 대전고는 청주고에 7-4로 승리했으나 2승3패를 기록해 '2011 전반기 왕중왕전' 출전이 좌절됐다.

한편 북일·청주·세광고는 다음 달 14일부터 6월6일까지 '65회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겸 2011 전반기 왕 중 왕전'에 출전해 전국의 강호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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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