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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4.18 18:44: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고와 천안 북일고가 고교 야구 꿈의 무대인 '2011 전반기 왕 중 왕전'에 출전한다. 남은 한 장의 티켓은 세광고에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청주고는 지난 17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11 주말리그 전라&중부리그'에서 조태원의 호투와 홍수호의 타격에 힘입어 숙적 세광고에 5대 4로 승리하며 3승1패를 기록,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왕 중 왕전' 출전을 확정했다.

청주고는 이날 북일고에 패해 1승3패를 기록한 대전고와 오는 24일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되나 이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왕 중 왕전'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청주고가 대전고에 패해 3승2패가 되고, 현재 2승2패인 공주고가 북일고를 잡아 똑같이 3승2패가 되더라도 '승자 승' 원칙에 의해 청주고의 '왕 중 왕전' 출전이 확정되기 때문이다.

또 2승2패가 된 세광고는 비록 이날 청주고에 패하기는 했지만 최약체인 충주 성심학교와의 마지막 경기를 남기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3승2패의 성적으로 본선 진출에 합류 할 것으로 보인다.

세광고 역시 공주고가 북일고에 승리하더라도 '승자 승' 원칙에 따라 본선 진출을 확정 짓는다.

공주고가 출전 할 수 있는 경우는 북일고를 이겨 3승2패를 만들고, 세광이 충주성심학교에 패하는 경우에만 가능 하다.

충청권 최강인 북일고는 4승 전승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대한야구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공부하는 운동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고교야구 주말리그'를 전면 도입해 리그별 상위 3~4 팀에게 '왕 중 왕전' 출전권을 부여하고 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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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