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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세광고 '외나무다리' 승부

17일 고교야구 주말리그 맞대결
현재까지 양팀 2승1패 공동 2위
승리땐 '완중왕전' 출전 확실시

  • 웹출고시간2011.04.14 19:28: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고교 야구 라이벌인 세광고와 청주고가 '2011 전반기 왕 중 왕전' 출전권을 놓고 오는 17일 청주야구장에서 숙명의 대결을 펼친다.

두 고교는 올해부터 전면 도입 된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를 지난 달 27일부터 매주 일요일 마다 벌이고 있다.

주말리그 개인 성적은 고교 야구선수들에게 대학 진학을 결정 할 뿐만 아니라 프로입단의 평가 기준이 된다.

주말리그 성적에 따라 상위 3~4개 팀에게 출전권이 주어지는 '왕 중 왕전'은 선수 개인은 물론 팀으로 볼 때 반드시 출전을 해야 하는 대회다.

현재 두 학교가 속해 있는 '전라&중부리그' 충청권 경기는 천안 북일고가 3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청주고와 세광고가 나란히 2승 1패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따라서 충청권 3팀에게 주어지는 '왕 중 왕전' 출전은 현재 북일, 청주, 세광고가 일단 유리한 입장이다.

대전고와 공주고는 각각 1승 2패로 남은 2경에 모두 승리해야만 '왕 중 왕전' 출전을 바라 볼 수 있는 처지다.

문제는 17일 열리는 4차전이다. 마지막 경기를 한 수 아래의 전력인 성심학교와 치르는 세광고는 이날 청주고에 승리 할 경우 4승 1패를 거두며 '왕 중 왕전' 출전을 확정 할 가능성이 높다.

청주고 역시 세광고를 꺾을 경우 3승 2패의 성적을 유지하게 돼 공주고와 대전고가 남은 경기를 싹쓸이 하지 않는 한 '왕 중 왕전' 출전을 하게 된다.

청주고는 대전고와의 마지막 경기를 남겨 놓고 있지만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고 있어 사실상 세광고와 경기에서 운영을 가르게 될 전망이다.

충북야구협회 노흥구 전문이사는 "양 팀 에이스들의 볼 끝이 모두 살아 있고, 팀 타격이 좋아 누구도 쉽게 승부를 점치지 못할 것"이라며 "당일 선수들의 컨디션과 수비 실수 여하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았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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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