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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4.11 18:06: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 추신수(29)가 이틀 연속 안타 2개를 쳤다. 시즌 개막때마다 만년 ‘꼴찌’ 예상 단골이었던 팀은 내리 7연승을 달리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계속된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 4타수2안타를 때렸다.

전날에도 4타수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첫 멀티히트를 작성했던 추신수는 세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고 타율을 0.200(35타수7안타)으로 끌어올렸다.

첫 4게임에서 단 한개의 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아직 지난해 수준의 ‘크레이지모드’는 아니지만 점점 타격감각을 회복하고 있는 모습이 완연했다.

아스두르발 카브레라의 솔로포로 1-0으로 앞선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3루수 내야 안타를 터뜨렸다.

4-0으로 달아난 3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깨끗한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올란도 카브레라의 우선상 2루타 때 홈까지 내달렸다.

4회 1사 1,2루와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동물적인 감각을 이용해 수비에서도 뛰어난 솜씨를 선보였다.

6-0이던 4회 1사 1,3루 수비 때는 저스틴 스모크의 우중간 안타성 타구를 20m 이상 달려가 잡아내며 1점짜리 희생플라이로 막았다.

6회에도 일본인 '타격 기계' 이치로 스즈키가 때린 큼지막한 타구를 잘 쫓아 펜스 앞에서 점프해 안정적으로 걷어냈다.

클리블랜드는 장단 11안타를 몰아쳐 시애틀을 6-4로 물리쳤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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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