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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통합 군민협의회 본격 가동

임원선출·운영규칙 확정…내달 초 발대식

  • 웹출고시간2011.04.11 19:17: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청원 통합 군민협의회 출범 11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 참여형 청원·청주 통합 실현을 선도할 '청원·청주 통합 군민협의회'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11일 청원군에 따르면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분위기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청원군 민간기구가 첫 회의를 가졌다.이날 정식 발족된 '청원.청주 통합 군민협의회 출범 준비위원회'는 청원군청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33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배금일 청원문화원장과 이수한 청원노인복지회 관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부위원장 2명, 사무국장 1명, 감사 2명 등으로 된 조직을 구성했다.

준비위원회는 오는 27일 청원군의원 재선거가 열리는 점을 감안해 다음 달 초 협의회 발대식을 갖기로 했다.이날 준비위원회는 월 1회의 정기회와 임시회를 열어 양 지역 통합과 관련된 사업을 펼쳐가는 것을 골자로 한 협의회 운영 규칙 등을 확정했다.재정은 '청원군 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라 군으로부터 지원을 받게 된다.협의회는 그동안 수차례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군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양 지역 주민이 공동으로 만족할 수 있는 통합을 이끌어내는 민간단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된 지역주민 의견조사, 읍.면별 통합 설명회, 청주.청원 상생방안 마련 등의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이종윤 청원군수는 "축제 속의 청원·청주 통합실현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모든 협의회 위원들의 열정적 활동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협의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주·청원 통합은 1994년부터 세 차례 추진해 무산됐으나 양 자치단체장이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본격적으로 재추진되고 있다.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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