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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 근로자는 늘어났는데…

질 높은 일자리 태부족…일용·임시직 다수
노동부 '시간제 일자리 선도기업 집중 발굴'

  • 웹출고시간2011.03.27 20:33: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시간제 근로자는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대부분 임시직이거나 일용직들로 일자리의 질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이후 청주권 일대의 시간제 근로자는 출산과 육아로 노동시장을 이탈했던 여성들의 복귀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청년들이 증가하면서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2007년 1천201명에서 2008년 1천229명, 2009년 1천426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1천620명에 달했다.

그러나 이들은 일용근로자(36.7%), 임시근로자(58.2%), 사용근로자(5.1%) 등으로 일자리의 질이 매우 낮은 실정이다.

이처럼 관내 시간제근로자의 근무여건이 열악한 것으로 드러나자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이 고용이 안정되고 임금과 복리후생 등 근로조건에 있어서 차별이 없는 시간제일자리 발굴에 나섰다.

이를 위해 청주지청은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를 '반듯한 시간제일자리 선도기업 집중발굴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발굴대상 기업과 업종은 시간제근로의 수요가 많고 장시간 근로 관행으로 인력수급에 불균형이 있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또 은행, 병원, 보육시설, 도서관 등 주민편의 서비스기관에서 고객서비스 증진을 위해 연장수요가 있는 기관을 발굴하기로 했다.

반듯한 시간제일자리 창출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고용보험 '시간제 일자리 창출지원사업'을 통해 직무개발, 근무체계 개편 등을 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무기계약직으로 주 15시간에서 30시간 이내의 시간제근로자를 채용하면 1인당 40만원 한도로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근로시간을 줄이면서 시간제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면 일자리증가, 산재감소, 삶의질 향상 등 1석6조의 효과가 발생한다"며 "이번 집중기간에 반듯한 시산제일자리 창출과 선도기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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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