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 통합시 연구용역 착수

오는 9월10일 완료 예정

청주·청원 통합시 모델 제시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16일 오후 2시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군 사업부서 담당공무원들과 용역사인 (재)한국지방행정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할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인 (재)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병국 박사 및 과업별 선임연구원의 과업 수행방향, 세부수행계획, 수행방법, 과업수행 일정표, 참여인력편성표 등에 관한 보고와, 관계 공무원과 용역 사 간 질의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청주·청원 통합에 대비해 양 지역의 상생방안과 도·농 복합도시의 균형 있는 발전방향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게 될 이번 용역은 오는 9월 10일까지 완료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청주·청원 전역을 권역별·유형별로 나누어 오는 2014년 청주·청원 통합에 대한 장밋빛 청사진의 기본 틀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용역수행기간 동안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 했다.

한편 (재)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달 24일 '청주·청원 통합시 모델 제시를 위한 연구용역'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청원 / 조항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