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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복단지 핵심·연구시설 기능과 진행상황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5월이면 청사진
글로벌메디컬 허브 기반…2013년 10월 가동 목표

  • 웹출고시간2011.03.09 21:14: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송첨복단지의 구심점은 4대 핵심·연구시설이다.

4대 핵심·연구시설 외에도 오송첨복단지를 구성하는 연구기관과 기업은 많지만 이들 4대 핵심·연구시설이 오송첨복단지의 근간을 이루게 된다.

결과적으로 핵심·연구시설이 제기능을 발휘해야만 오송첨복단가 활성화되고 궁극적인 목표인 글로벌메디컬 허브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셈이다.

오송첨복단지 발전의 키를 쥐고 있는 4대 핵심·연구시설은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향후에 개별 시설마다 담당하는 기능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역할은

4대 핵심·연구시설은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실험동물센터 등이다. 이들 4개 기관의 건립과 운영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다. 현재 재단은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KT 앞 영화빌딩내에 위치해 있고, 윤여표 초대 이사장이 8일 취임함에 따라 사실상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사장 선임에 이어 이번 주내에는 4대 핵심·연구시설의 책임자인 센터장이 임명될 예정이다. 실질적으로 이들이 이사장과 함께 오송첨복단지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짜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윤 이사장도 취임 인터뷰를 통해 "이들이 임명되면 의견을 수렴해 오송첨복단지의 최적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할 정도로 이들의 역할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연구시설 어디까지 진행됐나

현재 4대 핵심·연구시설은 설계용역중이다. 설계는 삼우·해안컨소시엄이 담당하고 있다. 설계공정은 약 60%에 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시설계는 5월말까지로 예정돼 있다. 때문에 5월말이 돼야 핵심·연구시설의 밑그림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 앞서 언급했듯이 조만간 임명될 4대 센터장의 의견이 어느 정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4대 센터장을 가급적 빠른 시일에 임명하려는 것은 센터장들이 구상하는 기본 컨셉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아무튼 설계가 끝나면 윤 이사장이 밝힌 것처럼 건축공사 착공은 늦어도 7월 이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일정에 차질이 빚어져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착공시기가 계속해서 딜레이 될 경우 불필요한 오해가 증폭될 소지가 있다. 공사기간은 2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3년 6월 완공한 뒤 2013년 10월부터는 정상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핵심·연구시설의 기능은

도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바로 핵심·연구시설이 어떤 기능을 하느냐는 것이다. 핵심시설은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다. 사실상 2개의 센터가 메인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후보물질 개발에 필요한 신속·정확한 기술과 시설 제공으로 글로벌 신약개발을 가속화하는 기능을 갖게 된다. 내부적으로 평가실과 공동연구지원실을 갖추게 된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치료·수술, 바이오진단, 치료재료 등 BT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업무를 담당한다. 내부시설로는 생물학평가실, 전자파안전성실험실, 전자파 챔버 등이 설치된다. 연구지원시설은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와 실험동물센터를 지칭한다.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는 의약품 생산용 인프라 구축을 통해 추진되는 국내 바이오신약의 임상연구를 위한 시료 생산 공급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물류실과 동력실, 제조실이 부속시설로 마련된다. 실험동물센터는 말그대로 신약과 의료기기의 동물실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감염실험실, 영장류 시설, 연구지원실 등이 함께 들어선다. 이들 4대 핵심·연구시설 건립에 필요한 사업비는 2천501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건축비가 1천322억원, 4대 핵심·연구시설에 들어갈 장비구입비가 1천179억원에 달한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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