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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윤여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초대 이사장

"첨복단지 핵심시설 늦어도 상반기에 착공하겠다"

  • 웹출고시간2011.03.08 20:18: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윤여표(사진·55)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초대 이사장이 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수행에 들어갔다.

윤 이사장은 충북대 약대 교수 출신으로 신약개발 분야의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고,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맡는 등 의료행정분야에서도 나름대로 능력과 경륜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윤 이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늦어도 상반기중에는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4개 핵심·지원 시설을 착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민감한 사안인 재단 인건비 문제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다음은 윤 이사장과의 일문 일답.

-이사장 취임을 축하드린다. 먼저 소감을 말씀해 달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초대 이사장으로서 오송첨복단지가 하루 빨리 반석위에 오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 다시한번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충북대 약대교수이자 식약청장 등 화려한 스펙을 갖고 계신데 이러한 것들이 이사장 발탁의 요인이 됐다고 생각하는가.

"개인적으로는 충북대 약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신약개발분야에 있어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식약청장을 했기 때문에 연구 분야 못지 않게 의료행정분야에도 지인이 많다. 이런 것들이 감안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사장에 대한 제의는 지난해 식약청장을 그만둘때 부터 나왔다. 하지만 능력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1차 공모에 응하지 않았다. 뒤에 적임자가 없어 2차 공모가 실시됐고 더이상 마다하는 것도 도리가 아닌것 같아 공모에 응하게 됐다."

-첨복단지 조성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어떤 복안을 갖고 있는가.

"예정보다 일정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때문에 무엇보다도 조기착공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오송첨복단지의 핵심·지원시설인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은 늦어도 상반기중에는 착공할 예정이다. 현재 이에 따른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울러 4개 핵심·지원시설의 책임을 맡을 센터장도 어느정도 윤곽이 잡혔다. 교과부, 기재부, 보건복지부 유관 정부부처에서 유능한 분을 선임한 것으로 알고 있다. 빠르면 이번 주안에 구체적인 명단이 발표될 것이다."

-현재 재단 인건비분 200억원 확보를 놓고 충북도와 기획재정부가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내용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가, 알고 있다면 이를 해결할 방법은 갖고 있는가.

"충북도에서 이 부분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 이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보고받지는 않았다. 때문에 이 자리에서 답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충북도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끝으로 오송첨복단지의 밑그림을 어떻게 그려갈 생각인가.

"그동안 진행과정에서 처음의 첨복단지 계획이 다소 변질되고 축소돼 첨복단지 향후 역할과 위상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하지만 나를 포함한 재단의 센터장 이하 임직원은 모든 열정과 지혜를 모아 의료산업의 선진국으로 성장하는 중심에 오송첨복단지가 주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정호기자

오송첨단의료사업진흥재단 역할은

윤여표 초대 이사장 취임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간 오송첨복의료산업진흥재단은 오송첨복단지의 바이오신약, BT기반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산하에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실험동물센터 등 4개 핵심·지원시설의 차질없는 건립과 조기에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운영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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