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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관중' 봄바람 분 청주체육관'

KB국민은행 청주이전후 1만명 몰려
구단 "내년 시즌위해 다양한 이벤트"

  • 웹출고시간2011.03.07 20:29: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달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세이버스 대 KDB생명위너스와의 청주 개막전 경기에서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 김태훈기자
각종 행사장소로 전락한 청주실내체육관이 모처럼 대중스포츠경기장의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단이 청주로 연고를 옮긴 뒤부터 매 경기마다 많은 관중들이 청주실내체육관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2010~2011여자프로농구' 청주개막전이 열린 지난달 20일부터 모두 4경기가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치러졌는데, 20일 만석(5천여명)을 기록하더니 24일 800여명, 3일 500여명, 5일 3천여명 등 모두 1만여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약 1만명의 관중이 청주실내체육관을 찾은 일은 최근 몇 년 사이 없었던 일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유료 관중(일반 5천원, 중·고생 3천원, 7세 미만 무료)수는 전원 무료 입장한 개막식을 제외하고 24일 217명(관중 수입 97만4천800원), 3일 143명(67만1천800원), 5일 292명(128만9천원)을 각각 기록했다.

"입장수입은 생각보다 적다고 볼 수 있지만 지난달 21일 구리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경기는 45만원, 안산경기는 60만원의 수익을 올린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경기 외 관중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등에 조금만 신경쓴다면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구단측도 지난달 24일과 지난 5일 청주경기 유료관중수가 전체 6개 구단 중에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청주 연고지 이전이 결정된 뒤 개막전까지 짧은 기간이었으나 지역 언론 등을 통해 연고지 이전에 대해 중점 홍보한 점, 지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린이합창단, 음악가 등을 초청해 경기 중간 중간 공연을 펼친 점 등이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게끔 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내년 시즌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행사 등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KB국민은행팀도 청주시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훈련에 집중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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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