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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첫 청주홈경기 '만원관중'

시민 4천명 열띤 응원
경기는 아쉽게 패배

  • 웹출고시간2011.02.20 21:27: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세이버스 대 KDB생명위너스와의 청주 개막전 경기에서 KB세이버스 박선영 선수가 KDB생명위너스 이경은 선수의 수비를 피해 레이업 슛을 시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청주로 연고를 옮긴 KB국민은행 세이버스가 20일 연고 이전 첫 개막경기에서 아쉽게 패배를 기록했다.

국민은행은 이날 오후 5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KDB생명과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53대 70으로 무릎을 꿇었다.

국민은행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작렬한 조은주와 무려 1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더블더블(13점)을 달성한 '리바운드 여왕' 신정자의 활약에 눌려 KDB생명에게 청주 개막 첫 경기를 내주는 아픔을 맛봤다.

이로써 KDB생명은 16승14패가 돼 5위 국민은행(9승21패)과의 승차를 7경기로 벌려 남은 5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4위를 확정해 플레이오프전에 진출했다.

국민은행은 청주로 연고를 이전하고 나서 치른 첫 홈 경기에서 4강 진출의 마지막 희망을 살려보려고 했지만 무산됐다.

국민은행이 따라오려는 기미를 보일 때마다 3점슛을 꽂으며 추격의지를 꺾은 KDB생명 슈터 조은주의 활약이 승리의 밑거름 역할을 했다.

한편 무료입장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는 4천여명의 청주시민들이 몰려 관중석은 만원을 이뤘다.

경기에 앞서 국민은행측은 레이저와 조명·음향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쇼, 전자현악 그룹 루체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주말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은 시간을 선사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청주는 그동안 프로스포츠의 불모지였으나 KB세이버스 여자농구단 여고지 유치로 프로스포츠에 목말라 했던 시민들의 갈증을 풀게 됐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오는 24일, 3월3일, 3월5일에도 청주홈경기를 갖는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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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