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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새마을금고, 지역환원으로 윈-윈

사회복지환원사업 전국 우수금고 선정
충북 공제 1위, 자산 및 수익 초과달성

  • 웹출고시간2011.02.21 19:24: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수 새마을금고가 'MG푸른문화센터'를 통해 평생교육사업으로 운영 중인 한글교실 회원들과 변장섭이사장(사진 뒷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표적 서민금융기관인 지역 새마을금고가 활발한 사회복지환원사업으로 지역과 하나 되고 전국 최고의 실적까지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청원 내수새마을금고(이사장 변장섭)는 지난 해 전국 새마을금고 사회복지환원사업 우수금고 선정에 이어 충북 공제 1위 표창까지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1979년 창립된 내수새마을금고는 30여 년 간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지역밀착형 경영'으로 지난해 자산과 수익목표를 초과달성해 1등 금고임을 확고히 했다.

현재 총 자산 668억원과 공제계약고 1천258억원(4천377건)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6억1천여만원을 기록해 연 7%의 출자배당을 하는 알찬경영을 이뤘다. 거래자 수만도 1만4천450여명에 달해 읍 전체 인구가 2만3천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내수지역주민 둘 중 하나는 새마을금고와 거래를 하고 있는 셈이다.

내수새마을금고가 지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이유는 지역밀착형 경영으로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환원하는데 아낌이 없었기 때문이다.

대표적 환원사업으로 지난 2009년 조합원들의 평생교육사업을 위해 'MG푸른문화센터'를 금고회관 2개 층(약200여평)규모로 마련해 색소폰교실과 요가교실, 한글교실, 탁구교실 등 7개 강좌를 운영해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내 경로당 운영지원과 관내 기관 단체 행사비 지원 등 지역사회개발사업에 지난 한 해 동안 5천800여 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내수읍과 북이면 지역의 불우이웃 돕기 좀도리 운동에 5천만원을 지원하고, 관내 초,중학교 장학금 지원과 어린이집 장학금 지원 장학사업 6천만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환원사업으로 나눔의 문화를 정착 시키고 있다.

여기에는 지난 2008년 주부회원 60명으로 구성된 '좋은 이웃 봉사단'도 한 몫하고 있다. 이들은 매월 1회 복지단체를 방문해 자원봉사를 펼치고 각종 지역행사에 자원봉사자로 나서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변장섭 내수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주변여건의 변화에 어려움이 가중되기는 하였으나, 임·직원들이 새마을금고의 성장을 위해 열과 성을 아끼지 않고 조합원들의 지원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내수새마을금고가 명실상부한 지역·서민협동조합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안정 속에 성장이라는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다시금 힘찬 날개 짓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수새마을금고는 오는 25일 제43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지난해 성과를 보고하고 다양한 행사와 경품잔치를 펼칠 예정이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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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