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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호 피부과장에게 듣는 건강상식 - 동기 피부건조증

  • 웹출고시간2011.01.20 11:12: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지호 피부과장

청주의료원

환절기에는 컨디션의 변화로 피부 트러블도 부쩍 늘어나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각질이 일어나거나 피부가 거칠어지기도 한다.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장 바깥층인 표피의 맨 윗층을 각질층이라 한다. 각질층은 표피의 기저 세포층이 끊임없이 분열하여 위로 올라오면서 생기는 것으로 피부 생성의 마지막 단계다.

정상적인 피부는 28일을 주기로 각질이 생성, 탈락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낸다. 그러나 나이가 들거나 외부 요인에 의해 각질 교환주기가 길어져 탈락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피부에 죽은 각질세포가 쌓이게 된다. 오래된 각질은 제거하지 않으면 피부 톤이 칙칙해지고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더디게 함으로써 전체적으로 피부 노화를 촉진하게 된다. 그러나 각질이 우리 피부에 불필요한 것은 물론 아니다. 각질은 피부의 맨 바깥에서 유해한 이물질이 침투하는 것을 막는 장벽 역할과 유·수분을 보호해 주는 기능이 있다.

따라서 과도하게 각질을 제거하면 피부가 약해지며 심할 경우 건성 습진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

피부 건조증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목욕습관을 길러야 한다. 목욕시간은 5분 이내로 끝내야 하며 때수건이나, 목욕타올과 같은 것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비누질은 손으로 해야 각질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샤워 뒤에는 팔, 다리나 몸통에는 보습제를 발라 준다. 공기 중의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공기가 건조하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가습기를 사용해서 40~70%정도의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고, 지나친 난방이나 전열기에 직접 피부가 노출되는 것은 피한다. 또, 피부에는 순면제품 이외에 직접 닿지 않는 것이 좋다. 모제품이나 합성섬유는 피부에 닿게 되면 가려움증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건성 피부인 사람이 보습제를 바르는데도 피부가 갈라지고 각질이 생기거나, 목욕 후 오일이나 로션을 발라도 한 시간이 채 안 되어 피부가 다시 거칠어진다면 건조성 피부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건조성 피부염은 팔다리가 따끔거리면서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특성이 있다. 피부가 건성이면 가려움증에 대한 방어벽이 낮아져서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가려움증을 느끼고 더 자주 긁게 되기 때문이다. 그 결과 피부가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이 분비되어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는 것이다.

건조성 피부염은 우선 가려움증을 가라앉히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고, 저농도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 염증을 가라앉혀야 한다. 오일이나 로션은 오히려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아진 다음에 바르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해서 피부염이 개선되면 기능성 보습제를 처방 받아 바르고, 점차 피부상태가 좋아지면 일반 보습제를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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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