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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1.06 19:02: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신노

청주의료원 1정형외과장

고령이 되면 여러장기의 기능이 저하되어 균형감각이 둔해지고 근력도 저하돼 낙상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화장실에 갔다가 넘어져서, 계단에서 발을 헛딛고, 방문턱에 걸려서, 침대에서 떨어져서 등 낙상의 원인이 다양한 만큼 골절의 형태 또한 다양하게 나타난다. 낙상에 의한 노인성 골절은 흔히 근위 대퇴골, 손목 관절부, 흉추 및 허리에 흔히 발생하며 골다공증성 골절로 전신질환이 동반되기도 한다.

고령 환자에서 고관절 주위 골절이 발생하면 수술 뒤 욕창, 요로감염, 페렴, 색전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기 쉽다. 치료 방법으로는 견고한 내고정술 혹은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하며 필요에 따라 내과 및 타과와의 협의치료가 필요하다.

손목관절부 골절의 경우 부러진 뼈에 대한 정확한 정복 및 깁스 혹은 고정술이 필요하며, 빠른 시일 내에 관절운동을 시작하는 재활 치료가 중요하다.

또한 낙상으로 허리가 단순히 삐끗하거나 가벼운 외상만 입었더라도 누워있거나 앉은 자세에서 심한 통증이 있으면 노인성 척추압박골절을 의심해야 한다. 노인에게 나타나는 골다공증성 압박 골절은 경미한 경우에는 보조기를 사용하며 4-6주간의 안정을 취하고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 호전 될 수 있지만 심한 골절인 경우에는 척추 성형술이 필요하다.

낙상에 의한 골절을 예방을 위해서는 방바닥에 앉아 생활하는 것보다는 의자를 이용하는 편이 좋으며 욕실바닥에 미끄럼 방지용 타일이나 보조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또 신발은 최대한 미끄러지지 않고 폭이 넓고 편안한 신발을 신고 갑작스런 자세 변화는 피한다.

미끄러운 카펫는 바닥에 고정하고 낮은탁자, 바닥의 전선 등 걸려서 넘어질 수 있는 물건들은 모두 정리한다.

노인들은 목욕을 너무 오래하면 어지럼증을 느낄 수도 있으므로 적당한 온도에서 가볍게 씻도록 하고, 혼자 목욕을 하는 것보다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있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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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