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인사문제로 '내홍'

차기 사무처장 선임 놓고 집행부-이사진 대립각

  • 웹출고시간2010.12.30 18:54: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신용식 충북장애인체육회부회장이 30일 오전 11시 충북체육회관에서 열린 1차 정기이사회에서 차기 사무처장 선임을 놓고 집행부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각 기관마다 차분한 가운데서 한해를 마감하고 있지만 충북장애인체육회는 그렇지 못하다. 차기 사무처장 선임을 놓고 집행부와 도장애인체육회 일부 이사들간 서로 다른 입장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도장애인체육회는 30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사업계획 의결 및 사무처장 후보 추천·임명동의 등을 위한 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임헌택 충북장애인축구협회 상임부회장(56)이 이사회의 임명동의를 얻어 차기 사무처장에 내정됐다.

임 신임 사무처장 내정자는 교동초, 대성중·고교, 청주대사범대학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도 축구협회 부회장, 도 야구협회 이사, 민주당 충북도당 직능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도 장애인축구협회 상임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체육회 일부 이사들은 이날 이사회에서 "사전 합의도 없이 이시종 회장(충북지사)과 정치권, 몇몇 임원들의 의중에 따라 사무처장 내정이 이뤄졌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이들은 "충분한 협의 없이 차기 사무처장을 이 회장이 일방적으로 선임한 것은 가맹단체와 회원들을 무시한 처사"라며 체육회를 탈퇴하겠다고 나서 앞으로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일부 단체는 회원들과 연합해 사무처장 임명을 철회시키기 위한 궐기대회까지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장애인총연합회 관계자는 "차기 사무처장에 대해 전혀 알지도 못했다. 최소한 사무처장 후보를 추천하려면 장애인단체나 회원들에게 의견을 묻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며 "충북도의 오만한 행태로 결정된 사무처장 임명을 유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