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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2.29 16:35: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피겨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중국 신화통신이 선정한 '2010 올해의 선수' 톱10에 뽑혔다. 신화통신이 28일 발표한 '2010년 세계 최고의 선수 톱 10'에서 김연아는 7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월 2010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사상 최초로 200점을 돌파해 여자 피겨 싱글 금메달을 품에 안은 김연아는 각종 매체와 단체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고 있다.

김연아는 같은날 미국스포츠아카데미(USSA)가 선정하는 2010년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10월에는 빌리 진 킹이 설립한 여성스포츠재단에서 제정한 '올해의 스포츠우먼상'도 수상했다.

신화통신은 올해 US오픈에서 우승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라파엘 나달(24·스페인)을 '2010 올해의 선수 톱 10'의 첫 번째로 꼽았다.

역대 최연소 포뮬러1 월드 챔피언십 챔피언에 등극한 세바스티안 베텔(23·독일)과 우루과이를 40년 만에 월드컵 4강으로 이끈 디에고 포를란(31·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미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간판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31)도 이름을 올렸다.

'스키 여제' 린제이 본(26·미국)과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로 올해를 마친 테니스 '샛별' 캐롤라인 보즈니아키(20·덴마크)도 한 자리를 차지했다.

러시아의 기계체조 '샛별' 알리야 무스타피나(16)와 미국 수영 스타로 떠오른 라이언 록티(26),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배드민턴 스타 린단(27·중국)이 김연아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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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