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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4.02 16:08: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당직자들의 경선중립 문제를 놓고 정면충돌로 치달았던 한나라당 강재섭(姜在涉) 대표와 이재오(李在五) 최고위원이 2일 갈등 국면 이후 처음으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색하게 대면했다.

양자간 충돌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 대표가 "사무총장, 부총장, 최고위원 등 이런 분들이 캠프의 직책을 맡는 일은 결코 있어선 안 된다"며 "본인들이 만약 그런 의사를 갖고 있다면 깨끗이 사퇴하고 갈 수밖에 없다"고 경고함에 따라 시작된 것.

당 안팎에서는 당장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 캠프의 실질적 좌장을 맡고 있는 이 최고위원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고, 이에 회의에 불참했던 이 최고위원이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의 최고 대리인이 강 대표 아니냐"면서 "강 대표가 대표직을 그만둔다면 언제든 최고위원직을 버리겠다"고 반발하고 나서며 양 진영간 전면전이 벌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된 게 사실.

큰 관심을 모았던 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첫 대면은 그러나 `싱겁게‘ 끝났다는 것이 중론.

두 사람은 지난달 3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면할 예정이었으나, 협상 연장으로 회의가 취소됨에 따라 사태 발생 5일만인 이날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했다.

이 최고위원은 회의 시작 2, 3분 후 회의실에 들어왔으며, 강 대표의 발언이 끝난 직후 어색하게 악수를 나눈 이외에 두 사람간에 특별한 대화는 오가지 않았다.

비공개 회의 도중에도 두 사람은 당내 문제와 관련한 언급을 자제하고 한미 FTA와 관련해 원론적 발언만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최고위원이 중간에 자리를 뜨기 전까지 나란히 앉아 귀엣말을 주고받는 등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최고위원은 이명박 전 시장과 함께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상록회 주최 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일찍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이 최고위원이 일찍 나갔기 때문에, 특별한 일은 없었다"면서 "당내 문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며 갈등의 모습도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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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