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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음주법… 숙취해소 음식 무엇이 좋을까

  • 웹출고시간2010.12.23 16:43: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0년이 저물어 간다. 연말이면 송년회, 동창회 등 술약속을 빼놓을 수 없다. 연말연시 통과의례처럼 마셔야 하는 술, 현명하게 마시는 방법은 없을까·

건강전문가들은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기위해 '글루타티온'과 '세사민', '레시틴', '콜린' 성분이 함유된 음식을 추천하고 있다. '글루타티온'은 어류와 두부 등에 많이 함유돼 있으며 알코올의 분해로 생긴 아세트알데히드가 체내 세포의 지질과 단백질을 손상시키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참기름에 많이 들어있는 '세사민'은 숙취해소에 좋고 곡물의 씨눈, 효모, 콩, 달걀 등에 많이 들어 있는 '레시틴'과 '콜린'은 알코올 섭취에 따른 지방간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다음은 이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는 재료를 가지고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해장에 좋은 안주와 속풀이 음식의 요리법이다.

◇해장안주

△ 생선구이 두부 샐러드

재료 : 두부 1/2모, 흰살생선 1/2마리, 열무김치 100g, 간장1큰술, 검은깨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생강즙 1작은술, 골파 약간

1) 두부는 종이타월로 싸서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흰살생선은 석쇠나 그릴에서 노릇노릇 구워 살을 먹기 좋게 뜯어 놓고 생강즙을 뿌려 둔다.

3) 열무김치는 물기를 꼭 짜고 잘게 썬다. 골파는 송송썬다.

4) 볼에 자반 고등어 살과 열무김치를 섞고 두부를 잘게 부숴 넣는다. 간장과 검은깨, 다진 마늘로 간한다. 송송 썬 파를 뿌려낸다.

△ 두부 콩나물볶음

재료 : 두부1모, 콩나물 150g, 미나리 70g, 대파 10cm 1개, 풋고추, 홍고추 각 1개씩, 찹쌀가루 3큰술, 식용유 적당량, 소금 약간, 참기름 1큰술, 양념장(고춧가루 3큰술, 다진파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청주 2큰술, 간장 2큰술, 설탕, 후춧가루 약간씩)

1) 두부는 반을 잘라 1cm 두께로 넓적하게 썬 후 소금을 뿌려 물기를 제거한다.

2) 콩나물은 머리와 꼬리를 다듬어 씻는다. 미나리는 4cm 길이로 썰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 썬다.

3)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찹쌀가루에 같은 양의 물을 섞어 찹쌀물을 준비한다.

4)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두부를 노릇하게 구워 한쪽으로 밀어 놓는다. 남은 공간에 기름을 두르고 콩나물을 넣어 볶다가 숨이 죽으면 손질한 미나리, 대파, 고추와 양념장을 넣어 마저 볶는다.

5) 3)의 찹쌀물로 농도를 조절한다.

6)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넣고 불을 끈다.

◇해장음식

△ 달걀탕

재료 : 달걀 2개, 멸치다시마장국(멸치 30g, 다시마 10cm길이 2장, 물 4컵), 방울토마토 6개, 다진 마늘 2작은술, 대파 1/3대, 참기름 2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1) 달걀은 깨뜨려 볼에 담고 소금을 조금 넣어 고루 풀어놓는다.

2) 냄비에 손질한 멸치와 다시마, 물을 붓고 끓이다가 중간에 다시마는 건져내고 멸치는 3~4분 정도 더 끓여낸 후 걸러 장국을 준비한다.

3)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떼고 흐르는 물에 씻어 반으로 썬다.

4) 대파는 어슷하게 썰고 마늘은 곱게 다진다.

5) 다진 마늘과 파를 볶다가 장국을 붓고 끓인다.

6) 장국이 끓어오르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방울토마토를 넣어 한소끔 끓인 뒤 달걀 줄알을 친다.

7) 달걀이 익어 떠오르면 참기름과 후춧가루를 뿌린다.

△ 콩나물 죽

재료 : 찹쌀 1컵, 콩나물 100g, 송송 썬 김치 100g, 쇠고기양념(쇠고기 50g, 다진 마늘 1작은술, 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참기름, 소금 약간씩, 물7컵

1) 콩나물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 찹쌀은 씻어 물에 불려 놓는다.

3) 쇠고기는 다져서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 간이 배도록 한다.

4) 중불에서 밑간한 쇠고기와 송송 썬 김치, 불린 쌀 순서로 볶는다.

5) 4)에 분량의 물을 붓고 콩나물을 넣은 후 뚜껑을 닫아 한소끔 끓인 다음 뚜껑을 열고 주걱으로 저으면서 계속 끓인다.

6) 부족한 간은 소금과 국간장으로 맞추고 마지막에 참기름 1큰술을 넣어 맛을 돋운다.

△ 흑임자 콩국죽

재료: 불린 쌀 1컵, 콩국 5컵, 검은깨(흑임자) 1/2컵, 소금 설탕 약간

1) 쌀은 하룻밤 정도 불려서 콩국을 조금씩 넣어 가며 갈아 둔다.

2) 흑임자는 볶은 것으로 구입해 마찬가지로 콩국을 넣어 가며 너무 빡빡하지 않게 간다.

3) 1), 2)를 냄비에 넣고 남은 콩국을 모두 부어 눌어붙지 않게 주걱으로 저으며 끓인다. 소금과 설탕을 넣어 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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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