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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백곡~초평호권 녹색관광루트 개발

역사·문화지원 활용해 생태환경 보존
국비 61억 확보…27일부터 실시설계

  • 웹출고시간2010.12.23 14:40: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은 명품 생거진천(生居眞川) 건설을 위한 미래형 녹색관광개발사업인 '진천백곡-초평호권 관광네트워킹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백사천 걸어 만나는 건강여행'의 컨셉으로 그동안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던 군의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관광 네트워킹을 설정, 관광루트를 형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역사, 문화적 요소와 생태 환경을 관광 상품화하여 미래형 관광 산업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민을 위한 문화 공간을 조성해 미래형 녹색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국비 61억 원을 확보하고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본설계를 공모하였으며, 지난달 작품선정해 충북도의 계약 심사 등을 거쳐 21일 계약완료와 27일부터 실시설계를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백곡저수지 일원은 군부대 이전을 대비, 조성된 종박물관, 판화미술관, 주철장 및 테마공원과 연계, 하천 생태계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수서생물 생태공간을 조성하는 창조를 테마로 하는 뮤지엄 콤플렉스존(Museum complex zone)으로 개발 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백곡천을 녹지공간으로 복원해 그린주차장, 이벤트광장, 수변산책로, 어울림 광장들을 조성, 자연과 인간의 공존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친수 회복의 복원을 테마로 하는 구간인 워터프론트존(Water front zone)으로 개발한다.

또 농다리까지 하천구간의 개발을 최소화 하고 잘 보존된 수생 동식물과 자연환경을 보고 배울 수 있는 보전을 테마로 비오리버존(Bio river zone) 등 각각의 특색 있는 테마가 있는 공간으로 계획,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 장기적인 관광개발사업의 기초를 구축하고 녹색 웰빙 도시 생거진천 건설을 추진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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