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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 메카 충북' 굵은 획 그었다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성대한 준공식

  • 웹출고시간2010.12.20 17:50: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일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열린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준공식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Health Technology 비전 선포식을 갖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오송시대의 첨병이 될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이 20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10시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내 후생관 대강당에서 김황식 총리,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6대 이전국책기관장, 이시종 충북지사 등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식전행사로 축하공연에 이어 본행사인 준공식이 펼쳐지고 식후행사로는 준공기념비 제막식과 기념식수가 실시됐다

특히 이날 준공식에서는 차세대 성장동력인 보건의료(HT)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한 R&D비전선포식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김황식 총리는 "세계 7위의 HT강국을 목표로 현재 1조원 수준인 연구개발비를 2013년까지 1조8천억원으로 늘리겠다"며 "앞으로 바이오산업이 고부가가치 친환경산업으로 녹색성장을 이끌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오늘은 충북도정사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굵은 획을 긋는 매우 뜻 깊고, 감격스러운 날"이라며 "그동안 분산 운영되던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의료 관련기관이 세계 최고의 시설과 인프라를 갖춘 이곳에서 정책수립과 연구를 함께 펼쳐 나가면서 많은 시너지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6대 국책기관 가운데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원, 보건산업진흥원,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이미 4개 기관은 이전이 완료됐고,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이달말까지 이전한다.

보건의료행정타운은 3천60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0만㎡의 부지에 건물 19동, 연면적 14만㎡로 조성됐다.

특수실험실(BSL3)은 동양 최대·최고시설이며, 동물실험동도 기존보다 2배 규모로 확장해 사육동물별로 최첨단 중앙제어시스템이 구비돼 있다.

충북도는 "보건의료행정타운은 세계적으로도 유사한 사례가 없을 정도로 보건의료산업의 국가 핵심기관을 집적화시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국가정책적사업"이라고 평가했다.

/김정호기자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조성 일지

1997년 9월:국가산업단지(바이오·보건의료특화단진) 지정
2001년 4월:국책기관 이전 기본계획 수립
2003년 10월:오송생명과학단지 조성 착공
2007년 11월:식약청 등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 신축공사 착공
2009년 8월: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선정
2010년 12월: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준공 및 6개 기관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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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