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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위원 사퇴한 민주당 김성택 의원 인터뷰

"특위 자체를 반대한 것은 아냐"
"정당구도 피하고 싶었을 뿐"

  • 웹출고시간2010.12.13 20:19: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 재정난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청주시 예산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구성안'이 지난 10일 청주시의회를 통과했다.

특위는 발의 과정부터 진통을 겪었다. 한나라당 의원 전원과 예산에 관련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반대했다.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된 내용 외에 더 이상 도출될 것이 없다는 이유를 댔다.

민주당은 특위 찬성을 당론으로 정했다. 한나라당은 계속 반대 의사를 밝혔다. 10일 표결 결과, 이 같은 흐름이 그대로 반영됐다. 한나라당은 가결 후 특위위원으로 선출된 4명이 곧바로 사퇴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김성택 의원이 특위위원으로 선출된 뒤 사퇴서를 제출,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김 의원에게 들어봤다.

- 민주당 당론인데 왜 사퇴했나.

"특위가 자꾸 정치적 대결 구도로 가는 게 싫었다. 나라도 빠지면 정당 구도를 피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사퇴 배경에 대한 이런저런 말들이 나돌아 곤혹스럽다. (실제 김 의원의 사퇴를 놓고 '당 배신이다', '소신 있다'는 말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특위를 반대하지 않았는가.

"특위 자체를 반대한 것은 아니다. 원칙적으로 찬성했다. 다만 예산을 행정사무감사했던 기획위 위원으로서 발의안에 서명할 수는 없었다. 다소 부정적인 생각이 든 건 기획위 위원으로서 그런 것이지, 이로 인해 사퇴를 한 것은 아니다"

- 특위에게 당부의 말은.

"예산과 관련해 의혹이 있다면 당연히 밝혀야 한다. 특위가 할 일이다. 이번 특위가 청주시의회를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특위위원들이 많은 공부를 해 청주시의회를 발전시키길 기대한다. 다만 특위가 당대당 대결로 비쳐지는 부분은 여전히 안타깝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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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