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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0.31 18:39: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연휴동안 도내 유명산들에 단풍이 어우러지면서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행락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충북지역 유명산 낮 최고기온이 속리산 15도, 월악산 14도 등 14도에서 15도로 포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은 등산객들이 단풍을 보기 위해 산을 찾았다.

속리산은 천왕봉을 중심으로 문장대, 경업대 등으로 이어지는 주요능선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서 30일부터 31일까지 4만여명의 등산객이 입장, 가을단풍을 만끽했다.

월악산도 이 기간 동안 3만여명의 입장객이 몰리면서 단풍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넘쳐났다.

대통령 옛 별장인 청남대에도 평소보다 2배이상 많은 8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휴일을 즐겼다.

그밖에 청주 상당산성과 청원 문의문화재 단지 등 도내 주요 유원지에서도 가족 단위 행락객이 등산과 산책, 외식 등을 즐겼다.

한편 단풍은 지난 연휴를 끝으로 절정기를 끝내고 서서히 질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11월 첫째주부터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단풍은 서서히 질 것"이라며 "이 주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0~6도, 최고기온 15~18도)보다 조금 낮겠다"고 예보했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0도, 청주 5도, 충주 2도, 추풍령 3도 등 0도에서 5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16도, 충주 16도, 추풍령 15도 등 15도에서 17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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