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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교섭‘ 기로… ‘직접협상‘ 요구

정부, 선택주목… 사건장기화 가능성도

  • 웹출고시간2007.07.23 21:59: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태가 닷새째로 접어든 23일 탈레반측이 한국 정부와의 직접협상을 제의하고 나서는 등 이번 사태가 중대기로에 접어들고 있다.

일부 아프간 현지 정부 인사들이 “한인 석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낙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관측통들은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아프간 이슬라믹 프레스(AIP)는 탈레반과 아프간 정부 간 협상이 실패 쪽으로 흐르고 있으며 탈레반측이 한국 정부와의 직접 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탈레반 지휘관인 압둘라 잔의 대변인은 “아프간 정부와의 협상이 실패 쪽으로 향하고 있다. 아프간 정부와의 협상은 성공하지 못할 것으로 본다”며 “한국 정부가 직접 우리와 대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공은 한국과 아프간 정부의 코트로 넘어갔다”며 “오늘 오후까지 해결이 되지 않으면 인질들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

이 대변인은 또 “현재 인질들은 여러 그룹으로 나뉘어 우리의 자살폭탄 테러 단원들과 탈레반 수색대원 들의 관리하에 있다”며 “다만 이들은 아직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정부 당국자는 “현지에 파견된 조중표 외교부 제1차관이 아프간 외교장관 및 관련부처 인사들과 지속적으로 접촉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사건이 조기종결될 것인지 아니면 장기화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판단내리기 이르다고 보고 외교채널을 통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활용, 피랍자들이 조속히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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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