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조승희 가족 "끔찍한 범행 상상도 못했다"

조씨 누나 변호사 통해 사과성명 발표

  • 웹출고시간2007.04.21 09:21: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버지니아공대 총격참사 범인으로 드러난 조승희씨의 가족들은 20일 그가 이 같은 끔찍한 범행을 저지를 줄은 상상도 못했다면서 가족들이 현재 "절망감과 상실감,당혹감에 휩싸여 있다"고 말했다.

조씨의 누나 선경씨는 이날 변호사 웨이드 스미스를 통해 AP통신에 전달, 보도된 사과성명을 통해 "우리 가족은 동생의 이루 말할수 없는 행동에 대해 깊이 사과하며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엄청난 비극"이라고 말했다.

조씨의 범행과 관련해 가족들이 공식 입장을 표명한 것은 지난 16일 사건 이후 나흘만의 일이다.

성명은 가족들이 참담한 슬픔을 겪고있는 희생자들의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아울러 부상자들과 이번 사건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씨 가족은 또 "희생자들은 각자 너무나 많은 사랑과 재능을 갖고 있음에도 공포스럽고 지각없는 행동에 의해 삶이 중단되고 말았다"고 애도했다.

선경씨는 현재 가족들이 "절망과 상실감,당혹감에 휩싸여있다"면서 동생 조씨가 자신과 함께 성장하고 사랑하는 사람이었지만 "현재는 내가 이 사람을 잘 몰랐던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성명은 "우리는 항상 친밀하고 평화로우며 사랑하는 가족이었다"면서 "내 동생은 조용하고 소극적이었으나 그가 이처럼 많은 폭력을 행사할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선경씨는 "그는 세상을 흐느끼게 했으며 우리는 악몽을 겪고 있다"면서 그녀의 가족은 수사관들에 전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당국이 사건의 원인을 이해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아울러 "우리는 많은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을 갖고있다"고 덧붙였다.

변호사 스미스는 "조씨 가족들은 어떤 질문에도 답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들 가족의 행방은 분명치 않으나 당국자들은 그들이 FBI(연방수사국)의 보호하에 있다고 밝히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