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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다 살아난 80대女…시신 기증하려다 '화들짝'

  • 웹출고시간2010.10.19 13:52: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던 80대 여성이 다시 살아난 사건이 있었다고 17일 호주 매체 헤럴드선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1일 오후 4시7분쯤 미국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 지역에 살고 있는 루스 실링글로우 존슨(89) 여사가 며칠 동안 보이지 않는다는 이웃의 신고로 경찰관 크리스토퍼 브라운과 랜디 벨 경사가 출동했다.

존슨 여사의 앞집 주민 스테이시 자리엘로가 "4-5일간 그녀를 못봤다"며 "전화를 해도, 문을 두드려도 답이 없고 우편함에는 우편물이 가득 찬데다, 신문도 계속 쌓여가고 있다"고 신고 한 것.

존슨 여사의 자택에 도착한 경찰은 잠기지 않은 옆문을 확인하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1층에서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하자, 2층 침실로 올라간 브라운 경관은 시체가 부패한 것 같은 냄새를 맡았다.

이어 침실을 지나 열린 욕실문을 통해 존슨 여사가 욕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미 피부가 파랗게 변한 존슨 여사는 숨을 쉬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맥박은 확인하지 않았다.

경찰들은 존슨 여사가 사망한지 수일이 지났다고 추정하고 유타주에 살고 있는 그녀의 아들과 주치의에게 연락했다.

존슨 여사의 아들은 모친의 건강이 좋지 않았으며, 사망 후 주해부학위원회에 시신을 기부하기로 했었다고 알려줬다.

경찰이 해부학위원회에 연락을 하자, 오후 7시10분쯤 시신을 인계하기 위해 위원회 직원 찰스 모건이 존슨 여사의 자택에 도착했다.

2층 욕실에 들어가 시신을 옮기기 위해 준비하던 모건은 존슨 여사의 숨소리를 듣고 그녀의 팔이 움직이는 것을 본 후 놀라 욕실을 뛰어나와 경찰들에게 소리를 질렀다.

브라운 경관이 욕실에 들어가보니 존슨 여사가 깊은 숨을 쉬면서 다시 팔을 움직이고 있었다.

이들은 즉시 구급요원을 불러 존슨 여사를 볼티모어 워싱턴 메디컬 센터로 옮겼으며, 존슨 여사는 치료를 받고 지난 13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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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