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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0.14 16:26: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봉 대박을 앞두고 있는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몸값이 3년 간 2천만 달러(약 222억6천만원) 수준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14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의 오프시즌 최우선과제는 추신수와의 계약"이라며 몸값을 3년 간 2천만 달러로 책정했다.

MLB.com은 클리블랜드가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취득한 추신수에게 다음 시즌 3~400만 달러 수준의 연봉을 쥐어줘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만일 매년 연봉이 크게 상승하는 것을 우려한 클리블랜드가 3년 간 장기계약을 제시할 경우 2천만 달러가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을 덧붙였다. 추신수는 3년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된다.

올 시즌 46만1천100달러(약 5억1천300만원)를 받은 추신수는 2년 연속 타율 3할과 20-20클럽에 가입하며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메이저리그 '수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56)와 손을 잡은 추신수는 오는 11월 열리는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병역 혜택을 받을 경우 몸값이 크게 뛰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추신수는 "나는 계약에 큰 관심이 없다. 올 겨울 클리블랜드와 보라스가 만나 이야기를 할 것이다. 내가 할 일은 경기를 하는 것"이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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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