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O 5차전]삼성, 두산 꺾고 4년만에 한국시리즈행

  • 웹출고시간2010.10.13 22:25: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자군단' 삼성이 '뚝심'의 두산을 물리치고 힘겹게 한국시리즈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연장 11회말 두산 손시헌의 끝내기 실책에 힘입어 6-5로 신승했다.

이날 삼성은 0-5로 뒤진 상황에서 극적으로 5-5 동점을 만든 후 연장 11회말 상대 실책으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삼성 최형우는 0-5로 끌려가던 4회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 올려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생애 첫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김상수는 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의 맹타를 휘둘러 팀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한국시리즈에 선착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2006년 통합 우승을 차지한 이후 4년 만에 패권에 도전하게 됐다. 삼성과 SK가 한국시리즈 왕좌를 놓고 다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이 2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며 삼성 선발 차우찬을 끌어내렸다.

2회 선두타자 최준석과 양의지의 연속 안타에 손시헌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잡은 두산은 임재철의 2타점 우전안타가 나오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이원석과 정수빈이 각각 볼넷과 안타를 기록해 만루 찬스를 잡은 후 오재원의 적시타와 김동주의 2타점 적시안타가 터져 순식간에 5-0의 리드를 잡았다.

두산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던 때 삼성 최형우가 투런 홈런을 때려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최형우는 4회말 1사 1루에서 두산 선발 켈빈 히메네스의 5구째 한 가운데로 몰린 시속 146km짜리 직구를 노려 쳐 좌중간 스탠드에 떨어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삼성은 계속된 공격에서 조영훈의 2루타와 연속 볼넷을 얻어 2사 만루를 만든 후 김상수의 2타점 우전안타에 힘입어 4-5로 추격했다.

오른 엄지 손가락 굳은살이 살짝 벗겨진 채로 던지던 히메네스는 더 이상 삼성 타선을 감당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고, 레스 왈론드가 제구력 난조에 빠져 실점을 허용한 것.

분위기를 바꾼 삼성은 6회 선두타자 진갑용의 내야안타에 이어 이영욱의 좌월 2루타를 때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2루타를 친 이영욱이 3루를 노리다가 아쉽게 아웃돼 역전 기회를 무산시켰다.

이후 양 팀은 투수전을 펼쳤다. 두산은 6회 2사 후부터 이현승과 임태훈을 투입시켰고, 삼성은 6회부터 장원삼을 기용해 양 팀 타선을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5-5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경기는 11회 선두타자 김상수가 좌전 안타를 때려 천금같은 기회를 잡았다. 이후 조동찬의 희생번트에 이어 임태훈의 폭투, 박한이의 고의사구와 도루, 최형우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든 후 박석민이 유격수 앞 땅볼을 손시헌이 포구에 실패해 경기가 끝났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