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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0.13 16:34: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피겨 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여성 스포츠 재단(Women's Sports Foundation)이 제정한 '올해의 스포츠우먼(Sportswoman of the year)'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개최된 '올해의 스포츠우먼' 시상식에서 김연아가 개인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고 밝혔다.

'올해의 스포츠우먼'상은 미국의 '테니스 전설' 빌리 진 킹이 설립한 여성스포츠재단에서 제정한 상으로, 1993년부터 매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여자 선수에게 이 상이 수여됐다.

지난해 후보에 올랐다가 수상에 실패했던 김연아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올해의 스포츠우먼'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아시아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김연아가 처음이다. 미국 이외의 국적자로는 김연아가 애니카 소렌스탐(39. 스웨덴), 로레나 오초아(29. 멕시코) 이후 세 번째다. 피겨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미셸 콴(30. 미국)과 사라 휴즈(25. 미국)에 이어 세 번째다.

김연아는 "세계의 훌륭한 여성 스포츠 선수들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는 것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이 상은 단순한 상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피겨 선수로서 보다 많은 여자 어린이들이 피겨스케이팅에 입문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까지 세계의 많은 나라에서 여성성을 강조하는 사회적인 통념으로 인해 여자 어린이들이 스포츠나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데 이제는 이러한 관습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상을 수상함에 따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를 즐기고 스포츠를 통해 보다 활기찬 삶을 살아가는데 작은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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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