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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노인 자살률 상위권 '불명예'

충북 증가세…전국 평균보다 38.4명 많아

  • 웹출고시간2010.10.03 19:03: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3년간 충북지역 노인 자살률이 전국에서 상위권을 차지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국회 양승조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충북도내에서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자살로 인한 사망자수는 2007년 164명, 2008년 166명, 2009명 229명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2009년 기준 충남 124.4명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고, 전국 평균 78.8명에 비해 무려 38.4명 많은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2009년 한해 4천71명의 노인이 자살해 2007년 3천541명에 비해 15.0% 증가했다. 전국 노인인구 10만명당 자살률도 78.8명으로 전체인구 10만명당 자살률 31.6명의 2.5배에 달했다.

65세 이상 노인 중 혼자 사는 노인도 3만4천22명(2005년 인구총조사)으로 전국 비중 4.1%를 차지했다.

양 의원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사회에서 소외되거나 경제적으로 불안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노인들이 늘고 있다"면서 "정부가 자살로 내몰리는 노인들을 위해 할 일이 무엇인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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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