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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大 "타블로는 우리학교 졸업한 학생" 보도

"학벌을 중시하는 한국 문화 탓"

  • 웹출고시간2010.09.29 00:13: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 교내 신문이 ‘학력 위조’ 논란에 휘말린 가수 타블로(30)를 두둔하고 나섰다.

스탠퍼드대 교내신문인 ‘스탠퍼드 데일리(The Stanford Daily)’는 27일(현지시간)자 인터넷판 기사에서 ‘한국 팝 스타 스탠포드 이력 논란(Korean pop star battles attacks on Stanford record)’이란 제목으로 타블로의 학력 논란을 다뤘다. 2002년 타블로의 졸업식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이 신문은 “한국에서 아티스트 ‘타블로’로 더 잘 알려진 대니얼 선웅 리는 논쟁의 여지가 없어 보이는 두 개의 영문학 학위(2001년 학사·2002년 석사)를 받고 스탠퍼드대를 졸업했다”고 공개했다.

그러나 6개월이 넘도록 인터넷에서는 타블로의 자격과 그가 한 말을 공격하고 심지어 그와 그의 가족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5월에 개설된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의 회원수가 13만 명을 넘었다는 것도 언급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타블로는 ‘스탠포드 데일리’에 보낸 e-메일에서 “인터넷 루머는 내 스탠퍼드대 경험과 그와 모든 관련된 자격이 모두 사기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타블로는 “이 루머는 내 가족이 사기꾼이고 나는 다른 사람의 신분을 훔쳐 살고 있다는 의혹으로 확산됐다”며 “내 존재 자체에까지 의문을 보이고 있다”고 토로했다. “심지어 몇몇 의혹은 내가 말하거나 행동했다는 꾸며진 것에 근거하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이 너무 혼란스럽다”고 했다.

스탠퍼드 데일리는 “스탠퍼드 대학교 교무과장인 톰 블랙은 자신이 타블로의 성적증명서를 인쇄하는 모습을 카메라 스태프들이 찍도록 허락했다”며 “이 모든 과정이 사기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다”고 강조했다. 블랙은 “오직 나만이 타블로의 학력을 공식적으로 증언해줄 수 있기 때문에 촬영하는 것을 허락했다”고 전했다.

블랙이 말하는 카메라 스태프는 지난 6월 타블로와 함께 스탠포드 대학을 방문, ‘학력 위조’ 논란을 검증한 ‘MBC 스페셜’ 제작진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탠퍼드 데일리’는 “타블로는 화가 나지 않았다. 심지어 법률적인 대응을 추구하기 전까지 몇 개월 기다리기도 했다”며 “타블로는 이번 주에 방송되는 다큐멘터리(MBC 스페셜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가 그의 오명을 씻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MBC TV ‘MBC 스페셜’은 10월1일, 8일 방송을 통해 타블로의 학력 검증에 나선다.

1일 방송되는 1부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에서는 무엇이 진실인지 미국 현지 취재 등을 통해 알아본다. 8일 방송되는 2부 ‘타블로 그리고 대한민국 온라인’에서는 이번 논란 자체를 조명한다.

인터넷 카페 ‘상진세’(상식이 진리인 세상) 회원 3명은 28일 “MBC는 타블로 학력위조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전까지 방송을 보류해야 한다”며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방송보류가처분 신청을 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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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