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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가르시아 “멍청한 KBO”…출전정지에 분노 폭발

  • 웹출고시간2010.09.14 20:02: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쿠키 스포츠]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잔여경기 출전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카림 가르시아(35·멕시코·사진)가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향한 노골적 불만을 드러냈다.

가르시아는 13일 트위터(twitter.com/KARIMGARCIA95)를 통해 “어리석은 KBO가 7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내렸다. 벌금 300만원도 내야한다”며 “그들은 생각이 없다. 나를 쫓아낼 방법만 찾고 있었다”고 힐난했다.

이어 “KBO는 형편없는 심판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 (심판은) 홈플레이트와 베이스에서 실수하지만 KBO는 이를 보지 못한다. 원하는 것만 본다”며 “일부 선수들과 친한 심판들에 대해 KBO는 결단을 내려야한다”고 강조했다.

가르시아는 지난 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4회 삼진아웃 판정이 나오자 주심에게 방망이를 가리키며 항의하다 퇴장 당했다. 그의 올 시즌 두 번째 퇴장. KBO는 그에게 잔여경기 출장정지와 300만원의 벌금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에 가르시아는 13일 밤 트위터에 장문의 글을 적어 분노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평소 그의 트위터에는 한 달에 한 건 이하의 글이 게재됐으나 이번에는 20분 사이에 8개의 글이 작성됐다.

가르시아는 “KBO가 필요할 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외국인 선수를 쫓아낼 때만 뛰어든다”며 “더불어 한국에서는 벌금을 조정할 수도 없다. 정말 기가 막히는 상황이다”라고 토로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해당 트위터 글이 가르시아의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해준 뒤 “억울한 부분이 있지만 팀 분위기를 고려해 사태가 확대되지 않길 원한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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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