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통합 추진 청원 민간단체 내홍

일부 구성원 의견 충돌…독자적 단체 구성 등 조직 분열 위기

  • 웹출고시간2010.09.12 19:46: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했던 청원지역 민간단체가 내홍을 겪고 있다.

특히 단체 구성원 간 갈등이 빚어지면서 새로운 민간단체 출범까지 예고되고 있어 앞으로 통합 추진과정에서 또 다른 지역 내 갈등으로 번질 우려감마저 돌고 있다.

지난 민선4기 3차 행정구역 통합에 앞장섰던 '통합군민추진위원회'가 최근 일부 구성원들의 의견 충돌로 둘로 쪼개질 위기에 처했다.

이 단체를 조직했던 기존 구성원들의 운영방식에 반기를 든 일부 주민들이 독자적 기구를 만들겠다고 나선 것이다.

독자적 기구를 만들겠다고 주장하는 구성원들은 단체운영이 일부 지도층의 독식으로 정치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해 진정성 있는 단체 출범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반면, 반대로 기존 구성원들은 몇몇의 이기적인 생각에서 비롯된 돌출행동이라고 맞서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겉으로 드러난 서로간의 갈등은 이 정도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내부적 갈등의 골은 더욱 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기를 든 구성원들은 조만간 통합군민추에서 떨어져 나와 독자적 단체를 구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서로 간 마찰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소식이 군 공무원들까지 전해지면서 민간단체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는 민간단체의 분열이 양 지역의 통합 목표인 '축제 속 통합'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되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청주·청원 양 지자체가 통합 여론을 주도할 민간협의체 구성을 계획하자, 구성원 간 보조금에 눈독을 들여 진정성을 잃고 있다는 억측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부 뜬 소문이긴 하지만 민간단체 구성원끼리 보조금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모든 갈등을 불식시키고 구성원 간 화합하는 것이 양 지자체의 통합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 / 조항원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